조승환 제이엘에너지 대표(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수소 분야에서 10~25년간 경력의 잔뼈가 굵은 임직원으로 구성
창업 첫해임에도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전기분해 제품과 장비 기술력 두각
“전세계적으로 수소 에너지는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태양광, 풍력, 원전 등 무탄소 에너지와 연계되어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전기분해 시스템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이엘에너지(주)는 전기분해 시스템 설계 및 제작을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풍부한 경험을 갖는 전문인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창업 첫해임에도 2개 고객사와 함께 전기분해로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제품 엔지니어링 계약을 수주하였고, 전기분해·연료전지 성능 평가 장비, 금속 수소화물 충방전 장비 등 다양한 장비들도 수주 및 납품하고 있습니다.”
제이엘에너지(주)의 가장 큰 경쟁력은 수소 분야에서 10~25년간 경력의 잔뼈가 굵은 임직원으로부터 나오는 엔지니어링 기술력으로 빠르게 시스템 단위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수소 분야 기술적인 환경이 소재 중심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제이엘에너지(주)와 같이 수소 제품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업은 좀처럼 찾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현재는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전기분해 기술 분야를 주력으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료전지 및 금속수소·LOHC(액상유기 수소운반체) 수소 충방전 제품 사업도 준비하고 있어서, 5년 내에 국내 최고의 토탈 수소 제품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거듭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이엘에너지(주) 인력들은 수소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학계 및 산업계 인사들과 풍부한 네트워킹을 보유하고 있다. 조 대표는 “수소 전문 학회, 전시회 등을 통해 회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국내외 수소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기술·산업적으로 경쟁력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제이엘에너지(주)는 보유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향하고 있다”며 “공동 제품 개발, 기술 이전 및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공동 사업화 추진을 하나의 주력 사업모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후 조 대표는 “최근 국내외 환경이 제이엘에너지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절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며 “제이엘에너지는 국내 최고의 수소 제품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 되자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이 된 만큼 회사의 강점을 살려서 수소 기술이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이고 꼭 필요한 기술이라는 것을 증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엘에너지(주) 조 대표 외에 이한종 공동대표, 연구·기술 인력 3명, 회계·행정인력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2025년은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강점인 장비 기술력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캐쉬카우로 성장시키고, 회사만의 특색있는 수소 생산 시스템 기술과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을 완성하고, 투자 및 공동 사업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에너지(주)는 그린 수소 생산 시스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2월
주요사업 : 수소 제품 엔지니어링, 장비, 부품
성과 : 전기분해 시스템 설계·제작 계약 3건 체결, 전기분해, 연료전지, 금속수소화물 충방전 등 각종 장비 계약 8건 등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 한경매거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