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명 아트텍 대표

인력으로 레일 위를 주행하는 비행기 형태의 주행형 유기기구 개발
이용 후 아이의 보호자에 대한 유대감 증대와 추억 만들기가 가능한 것이 특징

[원광대학교 재도전 성공패키지 선정기업]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탑승하는 레일바이크 개발하는 기업 ‘아트텍’
아트텍은 레일바이크 등의 놀이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김재명 대표(56)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기계공학을 전공하였으며, 기업체에서는 주로 연구개발을 업무로 했다. 자동화장비 설계 및 제작, 조명개발, 주차관제 시스템 개발, 지능형 NVR 시스템 개발, 비상표시장치, 불꽃점화장치 등의 개발을 담당했다.

아트텍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탑승하여 프로펠러를 회전시키고, 인력으로 레일 위를 주행하는 비행기 형태의 주행형 유기기구를 개발했다.

아트텍이 개발한 레일 비행기는 앞 좌석에 앉은 아이는 전방에 설치된 프로펠러를 회전시키고, 뒷좌석에 앉은 보호자는 구동력을 제공하여 인력으로 레일 위를 주행하는 제품이다.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협동하여 주행하면서 즐기는 주행형 유기기구로, 놀이기구 이용 후 아이의 보호자에 대한 유대감 증대와 추억 만들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탑승 높이를 낮춰서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등의 위험 방지를 강화했으며, 탑승 중 그리고 건널목 통과 시 전도 방지를 위한 보조 바퀴가 설치돼 있다. 프로펠러의 회전속도에 비례해 전자음을 발생시켜서 더 빠른 회전을 위한 동기도 부여한다.

“디자인이 예쁘고, 여러 가지 색상을 적용하였습니다. 아이를 상대로 하는 유기기구는 주로, 아이 혼자 탑승해서 혼자서 즐기거나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 가만히 앉아서 수동적으로 즐기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레일 비행기는 아이가 직접 프로펠러를 회전시켜야 하므로 능동적으로 놀이기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는 보호자가 레버를 당겨야 주행이 진행되며, 아이는 본인이 프로펠러를 빨리 돌려야 비행기가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고 힘껏 프로펠러를 돌린다. 보호자에게도 레버를 빨리 작동하도록 하면서 적극적으로 놀이기구에 몰입된다.

“놀이기구를 체험한 아이의 대부분이 한 번 더 타고 싶어 합니다. 놀이기구의 전도 방지를 위한 장치가 건널목에서 자동으로 접어졌다 건널목 통과 후 자동으로 펴지면서 전도 방지 기능을 상시 유지합니다.”

레일바이크 류의 유기기구는 주로 관공서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트텍은 최초로 레일바이크를 개발해서 운영하는 곡성 기차마을을 1차 타깃으로 하고 있다. 기차마을 담당자의 도움을 받아서 시험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판로개척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곡성 기차마을과 곡성 압록의 상상스쿨의 미니 레일에 납품을 목표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곡성에서의 거래실적 및 제품의 평가를 바탕으로 타지역에서 운영 중인 레일바이크 관련 부서와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그동안 연구개발의 업무를 하면서 내 제품에 대한 열망이 생겼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했던 조명사업을 폐업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던 실패의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창업과 기업 운영에 대한 기본 조건이 충족되었다고 판단해 자신 있게 재창업하였습니다. 과거, 곡성군의 레일바이크와 펌프카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레일바이크가 운영되는 상황을 살펴보면서 레일바이크 시장의 성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만든 제품이 어린아이들에게 행복함과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회사의 계획에 의해 참여해야만 했던 연구개발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과 내 일정과 시간을 내가 정할 수 있어서 인생에서 시간 사용 효율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 창업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폐선로를 이용할 레일 바이크가 전국에 1,000여 대 정도 운영되고 있다”며 “기 납품 및 운영되고 있는 레일바이크의 교체 수명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어 틈새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레일바이크와는 달리, 4명의 탑승자가 레일 바이크에 탑승한 상태에서 안전을 보장하면서 서로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모델을 개발 중입니다. 목표는, 전국 레일 바이크 시장의 아이콘으로 이용자들의 기억에 오래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레일 바이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아트텍은 지난해 원광대학교가 운영하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재창업을 희망하거나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자에게 정밀진단 컨설팅을 시작으로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특화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밀착 지원해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립일 : 2023년 5월
주요사업 : 레일바이크 등 놀이기구 개발, 자동화 기계 개발, 측정장비 개발 등
성과 : 약 1억원 정도의 매출, 미니 레일비행기의 개발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원광대학교 재도전 성공패키지 선정기업]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탑승하는 레일바이크 개발하는 기업 ‘아트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