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컴퍼니 이파마스터, 일본 시장 진출…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
필라테스 강사 및 트레이너를 위한 전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이파마스터’가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오는 18일 일본에서 티저 서비스를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파마스터는 교육 에듀테크 기업 용감한컴퍼니의 헬스케어 브랜드로, 운동 지도자를 위한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필라테스 및 트레이닝 업계 전문가들의 해부학, 체형 교정, 재활 운동, 키즈 및 임산부 필라테스 등 기존 오프라인 세미나에서만 가능했던 고급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2018년 론칭 이후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필라테스 강사가 실무에서 필요한 전문 해부학 교육과 교정 및 재활 운동 분야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트레이닝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커리큘럼이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일본 시장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한국과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며, 장인 정신과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필라테스 및 피트니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실제로 일본 필라테스 시장은 최근 2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헬스 및 피트니스 업계에서도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일본 헬스 및 피트니스 시장 규모는 2023년 24억 8천만 달러에서 2032년 51억 4천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교육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온라인 교육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일본의 필라테스 교육 시장에서도 비대면 및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파마스터가 제공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파마스터 복희원 본부장은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교육 콘텐츠를 일본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글로벌 진출을 통해 국내 강사 및 트레이너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를 더욱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파마스터는 단순히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필라테스 강사 및 트레이너들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필라테스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일본 필라테스 업계에 이파마스터가 제공하는 고품질 온라인 강의가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K-콘텐츠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파마스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일본 티저 서비스를 오픈하며, 4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일본 내 필라테스 강사 및 트레이너들에게 최적화된 커리큘럼과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향후 일본을 넘어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파마스터의 이번 글로벌 진출은 단순히 해외 진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국내 운동 지도자들에게도 더 많은 글로벌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교육 모델을 통해 한국 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