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대학교 (경기대학교 제공)
사진=경기대학교 (경기대학교 제공)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 10월부터 1월까지 진행한 ‘KGU 마케팅 빌드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창업패키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마케터 컨설팅 ▲실전 마케팅 지원 ▲마케팅 전략기획서 등을 지원하여 기업들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유성민)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오렌지랩(대표 김원태)이 진행했다.

마케팅 전문기업 오렌지랩은 각 기업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전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진행 과정에서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향후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지원을 받은 6개 기업은 11만회 이상의 노출을 기록하며, 키워드 검색 시 각 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이 상위 노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타겟 고객 유입이 증가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되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각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적용한 결과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기획서를 제공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오렌지랩이 보유한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마케팅 전략 기획서는 시장 및 자사 분석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과 실행 방안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들이 프로그램 이후에도 자사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한 마케팅 채널을 선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기대학교 유성민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패키지의 창업기업들이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운영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20~2023년 4년 연속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4년도 34개사의 기업을 지원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창출하고 70여명의 인원을 신규 고용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