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124개의 창업기업을 보육, 누적 투자 금액 약 170억 원, 매출 1,400억 원 성과 올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지원사업으로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및 공공·민간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아이템 검증, 투자유치, 판로 개척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씨엔티테크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초기 스타트업의 안정화 및 성장을 지원해 왔다. 특히 민간 주관기관으로서, 선정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재원과 대기업 연계를 통해 보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이를 통해 5년간 총 124개의 창업기업을 보육했으며, 협약 기간 내 직접 투자 34.5억 원을 포함해 누적 투자 금액 약 170억 원, 매출 1,400억 원, 창업지원 사업 연계 143억 원, 신규 고용 창출 602명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에는 보육기업 12개 대상 33억 원의 직간접 투자유치 및 8개의 팁스 연계를 지원하며 투자 혹한기 극복을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씨엔티테크는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씨엔티테크 대표 전화성은 “2024년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최우수 운영사 선정에 이어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2025년에도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공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하는 교두보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5년 연속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달성하며, 1,300억 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활용해 누적 7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2024년 한 해 동안만 109건, 총 215억 원 규모의 초기기업 투자를 진행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 최우수 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모집은 2월 24일(월)부터 3월 11일(화)까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씨엔티테크는 올해 총 23개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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