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예찬 큐링이노스 대표
스포츠 인프라의 무인화를 목표로 로봇, AI, 플랫폼을 통합적으로 제공
인력으로 운영되던 스포츠 시설을 완전히 무인화 시킬 수 있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 무인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큐링이노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AD.39553119.1.jpg)
큐링이노스는 로봇, AI, 플랫폼 기술을 융합하여 무인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인력으로 운영되던 스포츠 시설을 완전히 무인화할 수 있는 큐링이노스의 iVOLVE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한다.
“큐링이노스는 스포츠 인프라의 무인화를 목표로 로봇, AI, 플랫폼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행정 직원이 없더라도 예약·결제, 시설 관제 등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과 2인 이상의 인원이 필요한 다인 스포츠를 혼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의 1인화를 도모하는 ‘로봇’, 그리고 사용자에게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솔루션을 모두 제공합니다.”
권 대표는 “나날이 높아지는 인건비로 인해 많은 사업 운영자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넘쳐나는 공실로 인해 건물주도 피해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큐링이노스는 저비용 고효율의 실내외 무인 스포츠 시설 창업을 키워드로 시장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링이노스는 IPS 벤처스와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SEED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1년 테니스 분야 최초로 TIPS R&D에 선정됐다.
권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어릴 적 테니스를 배웠던 경험을 기반으로 대학교 테니스동아리 부장과 육군 테니스병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인력 집약적인 스포츠 산업의 문제점을 보게 되었고, 본질적으로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권 대표는 “제품을 통해 무인 사업을 하며 만족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큐링이노스는 권 대표를 포함해 S·W, H·W, 경영지원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큐링이노스는 2024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에 뽑혔다. 사업은 해외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지원 사업이다. 인천시와 인천센터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00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던 중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에 선정되게 되었습니다. 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모두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매우 우수한 사업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권 대표는 “국내 1위 스포츠 인프라·플랫폼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2026년부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큐링이노스 하면 모두가 아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4월
주요사업 : 무인 스포츠 인프라 플랫폼
성과 : 세계 최초 테니스 분야 CES 혁신상 2회 수상 (CES 2023, CES 2025), 테니스 분야 최초 TIPS R&D 및 초격차 1,000+ 사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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