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까지 접수… 기업당 평균 5,000만 원 사업화 지원금 및 투자 연계 기회 제공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총괄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담하며, 씨엔티테크를 포함한 총 3개 운영기관이 창업 기업 보육을 담당한다. 모집 기간은 2025년 3월 5일(수) 오후 2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으로,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 기업 또는 창업 3년 미만 기업 중 타 창업지원사업 수료 기업으로 해당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13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 혜택으로는 스포츠산업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당 평균 5,00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하고, IR 컨설팅 및 클리닉, 기업진단을 통해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대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과 데모데이를 통해 지원기업들의 투자 유치 및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우수기업 대상으로 씨엔티테크에서 직접 투자 검토와 TIPS 프로그램 추천 기회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총 85억 원의 스포츠 모태펀드 2개 조합을 운용하고 있으며, 누적 1,300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 재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원기업에게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민대학교, 보광인베스트먼트, 메인콘텐츠와 ‘스포츠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본 사업의 보육기업 중 4개사를 대상으로 총 8억 원의 직접 투자를 진행했으며, TIPS 프로그램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지난 5년간 스포츠산업 스타트업을 보육하며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업 도약기에 있는 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스포츠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2024년 한 해 동안 117개 스타트업에 총 2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 5년 연속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스포츠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투자 및 육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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