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우 로보로 대표(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고객의 요구사항에 신속한 대응과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최적의 생장 환경 제공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한 산업용, 서비스 로봇 개발하는 ‘로보로’
로보로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한 산업용, 서비스 로봇 개발하는 기업이다. 노성우 대표(43)가 2018년 4월에 설립했다.

로보로는 2018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하여 산업용, 교육용, 서비스, 무·유인 이동식 기계장치, 시스템 제어프로그램 개발, 원전 증기발생기 검사 로봇을 공급하는 기술개발 제조 기업이다.

“로보로는 자율주행기술분야와 자동화검사기술개발의 분야의 기술 융·복합을 통해 자율주행기술 및 장치의 설비, 설계, 구동, 운영, 유지보수 등 고객의 요구사항에 신속한 대응과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로보로의 대표 아이템은 생육정보 관리 모니터링 로봇과 무인 방제 로봇이다. 생육정보 관리 로봇은 작물의 생육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작물의 생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생육 정보에는 생장률, 색상, 병충해, 수분 상태, 영양 상태, 수확 시기 예측 등이 포함된다. 노지, 과수환경 등 비정형 환경 특성을 고려한 자율·반자율 농작업 자동화 기술 탑재됐으며, 시소리프트 등 유닛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작물의 생육 상태(키, 잎의 크기, 색상 등)를 모니터링, AI 비전 시스템이 작물의 잎, 줄기, 과일을 스캔하여 병해충 감지, 온도, 습도, CO₂ 농도, 조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최적의 생장 환경 제공 등이 있다.

AI 알고리즘으로 작물의 생육 패턴을 분석하고 수확 시기를 예측하며, 생육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사용자에게 웹·앱 리포트로 제공한다. 자율주행 로봇으로 온실 내부를 스스로 이동하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무인 방제 로봇은 농촌 환경에서 인간의 작업을 대체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만족하고자 개발됐다. 추가 시설물 설치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기반 이동체로 방제 시스템 설계 및 시스템이 개발됐다. 농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자율 주행 요소 기술이 적용됐으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인 방제기 제품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융합된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핵심 기술로는 AI 기반 자율 주행 알고리즘, 정밀 방제 시스템, 배터리 관리 기술, 그리고 경량화된 하드웨어 설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각각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필요로 하며, 단기간에 모방하거나 개발하기 어려운 독자적인 기술입니다.”

로보로는 농업 관련 기관 및 기업과 물류 및 자동화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당 과제로 발생하는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판매 시도할 예정이다.

“제안 과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로보로와의 협력 기업 및 기관으로부터 자율 주행 기술, 무인 이동체 플랫폼, 시소리프트 개발 요청이 있었던 기관 및 기업체들을 중심으로 판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로보로와 협력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들이 보유 중인 수요처를 활용하여 개발 제품 시연 및 홍보하고 이는 농업 관련 뿐 아니라 물류 및 자동화 시스템등에 개발 기술들이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로 사업화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로보로는 현재 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 사업을 수행 중인 안동스마트팜사업단과 거창농업기술원등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광주농업기술원등 농업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과수 농가 및 공공 기관에 납품 시도하고 있다.

“로보로에서 보유 중인 이동 로봇 플랫폼을 이용하여 안동 농업기술센터의 과수 실증 단지와 개인 농가의 과수 단지 6곳에서 자율 주행 기술 테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로보로는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안동 스마트팜 사업단 및 관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장 실증 및 홍보 진행하였으며 안동농업기술센터에 2대의 이동 로봇 플랫폼 및 자율 주행 기술을 납품 완료했습니다.”

노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자율 주행 기술이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기존의 단순한 주행 로봇이 아니라, AI 기반의 상황 인지, 자율 경로 탐색, 장애물 회피 기능을 갖춘 지능형 로봇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싶었습니다. 자율 주행 기술을 활용한 로봇이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복적이면서도 사람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작업(방제 작업, 물류 운반, 원자력 시설 점검 등)을 자율 주행 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창업 후 노 대표는 “처음에는 1인 창업으로 시작해 불안과 개발의 한계를 느꼈지만, 팀원들이 합류하고 함께 밤낮없이 개발에 매달리며 첫 제품을 출시했다”며 “그 결과, 첫 매출을 기록했을 때의 감격과 성취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컸다”고 말했다.

“매출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장에서 우리의 제품이 인정받았다는 증거였고, 함께한 팀원들과 그 기쁨을 나눌 수 있었기에 더욱 뿌듯했습니다.”

로보로는 현재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 선후배로 구성된 팀으로, 로봇 제어 분야에서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이루어왔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협력하고 연구하며 함께 성장해 온 팀워크와 신뢰는 우리 기업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자율 주행 로봇, 물류 로봇, 원전 검사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팀원들 간의 협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노 대표는 “무인 방제기AI 기반 자율 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경로 탐색과 장애물 회피 기능을 향상하고, 정밀 방제 시스템을 도입해 작물의 생장 상태에 따른 맞춤형 방제를 구현할 것”이라며 “하드웨어 경량화와 배터리 효율 개선을 통해 작동 시간을 늘리고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하며, 친환경 소재와 농약 절감 기술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품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실증 테스트를 확대하고,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홍보 및 매출 증대 전략으로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전시회 참가, 체험 행사 운영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로보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8년 4월
주요사업 :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한 산업용, 서비스 로봇 개발
성과 : 특허등록 5건, 프로그램등록 11건, 2021년 대한민국 로봇산업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수상, 2021년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한 산업용, 서비스 로봇 개발하는 ‘로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