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용 스마트모빌리티센터 대표(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최신 기술을 반영한 배터리 시스템과 내구성 높은 프레임 설계가 강점
전국에 150여 개의 대리점 및 협력점을 보유하고 있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친환경 이동 수단을 개발, 제조, 유통하는 전문 기업 ‘스마트모빌리티센터’
스마트모빌리티센터는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킥보드 등의 친환경 이동 수단을 개발, 제조, 유통하는 전문 기업이다. 봉덕용 대표가 2019년 2월에 설립했다.

봉 대표는 “우리의 제품은 최신 기술을 반영한 배터리 시스템과 내구성 높은 프레임 설계로 소비자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는 도심 내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짧은 거리 이동 시 자동차나 대중교통보다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입니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과 사양을 제공하여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센터 제품의 가장 큰 경쟁력은 고품질의 배터리 시스템과 뛰어난 안전성이다.

“최신 배터리 기술을 적용하여 한번 충전으로 더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또한 충전 시간도 매우 빠릅니다. 제품의 내구성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여 강한 내구성을 가진 프레임을 사용하고, 주행 중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를 탑재했습니다. 더불어, 사용자 맞춤형 옵션과 디자인도 큰 장점입니다.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여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센터 온라인 마케팅과 오프라인 대리점 및 협력점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전국에 150여 개의 대리점 및 협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고 있다.

“체험 이벤트와 같은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시회 참여와 대리점 계약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봉 대표는 “친환경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관련 분야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여, 향후 성장을 위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제품군을 다양화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봉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친환경 이동 수단에 대한 높은 수요와 개인적인 관심에서 출발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도시 내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자금은 개인 자금과 함께, 창업 관련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했습니다.”

창업 후 봉 대표는 “가장 큰 보람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지속적인 수요”라며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이 편리함과 경제성을 체감하며 재구매와 추천을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얻은 협업의 기쁨과 제품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실감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나은 이동 수단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센터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채로운 팀이 활동하고 있다. “창업 초기에는 저와 몇 명의 핵심 멤버들이 함께 시작했으나, 현재는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관리, 고객 서비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회사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 개발팀은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 강화를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마케팅팀은 고객의 요구를 분석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 관리팀은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제품 품질을 높이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팀은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봉 대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이동 수단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품 라인업 확장과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망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스마트 기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IoT 기술을 접목한 전기 자전거 및 스쿠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제조 공정과 친환경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지속해서 투자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성장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스마트모빌리티센터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9년 2월
주요사업 : 전기모빌리티 제조, 판매, 유통
성과 : 2023년 매출액 70억 원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친환경 이동 수단을 개발, 제조, 유통하는 전문 기업 ‘스마트모빌리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