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마세다린과 글로벌 청년창업 지원과 미래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가마로강정(사바사바, 치코버거, 바베더퍼)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마세다린(대표 정태환)과 함께 청년층의 취업 및 글로벌 창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13일에 체결하고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수원대(총장 임경숙)에서 선발된 글로벌 청년창업 인재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청년 창업 인턴십 프로그램은 외식·프랜차이즈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마세다린 본사 및 직영점에서의 현장 실습뿐만 아니라, 창업·경영 교육을 병행하며 창업 및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마세다린이 현재 진출해 있는 여러 국가에서도 창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들이 글로벌 외식 산업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내 상업시설에서의 글로벌 창업인턴십 프로그램은 6개월 단기 운영되며, 글로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민 수원대 창업보육센터장은 "마세다린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자금적 어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초기 창업 지원까지 전폭적으로 도울 예정이며 이번 글로벌 창업 인턴십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수원대 취업지원처에서 엄정한 선발절차 및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우수한 인재인 만큼 행사성 인턴십으로 끝나는 게 아닌 실제 글로벌 실전 창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세다린 김형국 본부장은 "외식·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마세다린이 진출한 해외 여러 국가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내 상업시설에서 6개월간 운영될 단기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한 단발성 경험이 아니라, 향후 글로벌 외식 산업에서의 실무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성민교수)와 취업지원처(처장 정원준교수)는 청년층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하며, 마세다린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마세다린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오사카 엑스포 단기 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