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화장품, 특허 받은 발효기술과 상황버섯추출물 함유한 신제품 출시

10가지 한방 성분에 상황버섯까지…미백·주름 잡는 신제품 ‘예결’ 출시
로제화장품은 10가지 한방 성분과 상황버섯 추출물을 함유한 스킨케어 브랜드 ‘예결(叡潔)’ 5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밝을 예(叡)’와 ‘깨끗할 결(潔)’의 합성어인 ‘예결’은 결이 다른 깨끗함이라는 의미를 담아 로제 화장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피부 수분·영양 공급에 특화된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을 잡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피부 활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발효 십장생복합체 성분과 상황버섯 추출물이 포함돼 있다. 발효 십장생복합체는 솔싹·영지버섯·월귤나무·녹용·자라·게르마늄·홍삼·로열제리·연어알·레몬 등에서 추출한 10가지 한방 성분에 효모 발효물을 더해 입자를 미세하게 분해한다.

이로 인해 영양성분이 피부로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상황버섯 추출물은 항산화·항노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 제거를 통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또한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효소인 '엘라스티아제(Elastase)'를 보호해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나고 멜라닌 합성효소인 '타이로시나제(Tyrosinase)' 활성을 저해해 미백효과가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은 예결 수액, 예결 유액, 예결 진액, 예결 아이크림, 예결 크림 등 총 5종으로 구성했다. 해당 제품은 십장생 브랜드를 취급하는 전국 1500여개의 화장품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팡·G마켓·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로제화장품 공식몰인 '로제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로제화장품은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인 '예결'을 해외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LA와 뉴욕 바이어를 통해 미국 내 입점 계약을 완료했고 우즈베키스탄은 6월, 일본은 7월에 해당 제품 론칭을 준비 중이다.

또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NMPA)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허가를 진행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승인 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종현 로제화장품 대표는 “기존 고객층인 중장년층 뿐 아니라 안티에이징·슬로우에이징에 관심이 젊은 세대까지 즐겨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예결’ 브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십장생 브랜드의 본격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