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서비스는 퇴직금 및 노후 자산을 AI가 맞춤형으로 운용해주는 퇴직연금 투자 서비스다. 핀트의 AI 투자 엔진 ‘ISAAC(아이작)’이 다양한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 기대수익률, 리스크 선호도, 은퇴 시기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자산배분 전략을 설계한다. 글로벌 주식과 채권을 활용한 분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개별 투자자의 판단에 따라 투자 스타일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특히 이 서비스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의 MTS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들은 기존 각 금융사 채널에서 핀트의 개인 맞춤형 연금 투자 서비스에 가입하고, 투자자 본인이 직접 투자 성향에 맞는 전략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디셈버가 제공하는 퇴직연금 일임 투자전략에는 글로벌 및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섯 가지 투자 모드가 있으며, 적극적 글로벌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대상의 '스포츠 모드', △안정적 글로벌 분산 투자를 위한 '스마트 모드', △국내외 시장의 적극적 투자를 위한 '크루즈 모드', △안정적 국내외 분산 투자를 위한 '컴포트 모드', △국내 시장에서 배당 및 이자 수익 중심의 '에코 모드'로 구분된다. 투자자가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액티브하거나 패시브한 전략 중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디셈버는 이번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의 퇴직연금 RA 일임 서비스도 빠른 시일 내 오픈할 예정이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퇴직연금은 노후 준비의 핵심인 만큼, 쉽고 체계적인 장기 운용이 필수적이다"며, "핀트는 장기투자에 특화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신뢰성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투자에 있어서도 고객이 핀트의 서비스 철학인 ‘투자, 쉽게, 알아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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