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 프랜차이즈 산업의 대표 지표로 자리매김한 ’2025 프랜차이즈 산업통계현황 발표’ 및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 (주)맥세스컨설팅, (주)창업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제10회 프랜차이즈 산업통계현황보고 및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인증서 수여식 성료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11,609개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25 프랜차이즈 산업통계현황’이 발표됐다. 이는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프랜차이즈 산업의 재무·조직·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물로 본 자료는 매년 단행본 형태로 출간되어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주소를 제시하고 있으며, 산업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부에서는 프랜차이즈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제언이 이어졌으며, 프랜차이즈 창업 육성정책, 예비 창업자 사전 교육 의무화, 정보공개서 제공 기준 개선, 차액가맹금 제도 재정비 등 현실적인 산업 육성 방안과 제도 개선 방향이 제시되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 제언과 산업통계자료는 '2025 프랜차이즈 산업통계현황'에 수록되어 있으며, 보고서를 통해 더욱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3부에서는 프랜차이즈 산업통계를 기반으로 선정한 예비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춘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단순한 홍보 목적의 수상과는 달리, 공정위가 공개한 객관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FC생산성 ▲FC성장성 ▲FC안정성 ▲노하우집약도 ▲가맹본부수익성 ▲가맹점수익성 등 6가지 핵심 지표를 바탕으로 상위 3%의 브랜드를 선정한 것이다. 올해는 총 130여 개 브랜드에서 2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산업통계 분석과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선정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신뢰성과 미래 지향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비 창업자에게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창업 정보 제공과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