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선진알씨에스 '2025년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선정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국제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선진알씨에스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을 민간 투자와 연계해 발굴·육성하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진알씨에스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진알씨에스는 건축물 외벽 공사를 위한 건설용 클라이밍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시스템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레일을 유압 방식으로 상승시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을 가능하게 하는 인양 장비로, 특히 초고층 건축물에 활용된다. 선진알씨에스는 기존 시스템의 무겁고 큰 구조적 한계를 개선해, 40층 이하 중저층 건축물에서도 활용 가능한 경량·간소화 시스템을 개발하여 비용 절감과 안전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020년부터 경희대 국제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선진알씨에스는‘ICT 융합메이커’, ‘찾아오는 전문가’,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IR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기술 고도화와 사업 모델 정립을 진행해왔다. 또한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한 지속적인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외부 협력 기반을 넓혀왔다. 그 결과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 중소기업진흥공단 투자유치, 2024년 제7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 수상, TIPS 선정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선진알씨에스의 구정모 대표는 "창업보육센터의 꾸준한 지원 아래에 또 하나의 성장 원동력을 얻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모범이 되는 기업, 안전과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며 계속해서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라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장영표 센터장은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다양한 국가 및 지자체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