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커피 한잔 가격으로 침대를”..불황에도 빛나는 '시몬스페이' 뜬다
"하루 커피 한잔 가격으로 침대를”..불황에도 빛나는 '시몬스페이' 뜬다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고물가 시대에 시몬스의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 페이’가 불황형 인기상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시몬스 페이 결제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했다. 불경기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고객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몬스 페이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침대는 객단가가 높은 품목인 만큼 소비자들이 목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몬스 페이 활용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렌탈이 아니기에 반납도 필요 없다.

실제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인기 모델인 ‘뷰티레스트 지젤(Giselle)’은 월 12만 7천 원으로, 이를 하루로 따지면 4,100원(SS 기준) 수준이다. 또 다른 인기 모델인 ‘뷰티레스트 윌리엄(William)'은 하루 6,200원(SS 기준)이다. 현재 시몬스에서 진행 중인 프로모션 혜택을 받으면 가격은 이보다 더 저렴해 진다. 목돈을 아끼며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시몬스 페이는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삼성·신한·국민·롯데·하나·현대·농협·BC·우리 등)로도 이용을 가능하게 해 소비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소비자를 향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18년 시몬스 페이를 도입해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高)등로 대표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장기 무이자 할부 서비스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대부분의 카드사들이나 백화점, 대형마트가 무이자 할부 기간을 폐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고금리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시몬스 페이가 목돈을 아끼는 합리적인 소비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결혼은 물론 이사와 새학기 등 침대 수요가 늘어나는 요즘 시몬스 페이에 대한 높은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시몬스 페이는 시몬스 침대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와 위탁 판매점인 ‘시몬스 맨션’,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