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 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업력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집중적으로 지원·육성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사업이다. 수원대학교는 2020년부터 동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6기 창업기업으로 총 23개사를 선발, 사업화 자금과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올해 선정된 창업기업 대표자들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으며, 주관기관 소개, 사업 수행 안내,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초기창업패키지를 졸업한 기업 대표들의 성공 사례 발표를 통해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응원의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발대식에 참여한 주식회사 아크헬스케어 유문형 대표는 “작년 예비창업패키지에서의 뜻깊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수원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발대식을 통해 수원대학교의 열정적인 지원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저 또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되었습니다. 수원대학교와 함께하는 모든 초기창업기업들이 한 단계, 두 단계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9개월 간 총 25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WoW! 비즈매칭 플랫폼’, ‘WoW! 글로벌 프론티어’, ‘WoW! 스케일업 부스트’ 등 8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선정된 23개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멘토이자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임선홍 부총장은 “본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하며, 수원대학교는 사업 고도화와 스케일업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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