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제조창업 분야 전문 공간 프로그램 제공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5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희대학교는 아주대학교 및 화성시 인재육성재단과 함께 ICT 전문 제조창업 공간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희대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을 수행하였다. 해당 수행 기간 동안 교내외 제조 창업을 위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는 아주대-화성시 인재육성재단과 협력하여, 교내 및 지역 사회를 위한 메이커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이용석 경희대 미래인재센터장은 “경희대학교 우수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이커 스페이스사업을 위해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협조할 것”이라 말했다.
임군진 아주대 창업지원부단장은 “아주대학교는 지역 기반 제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희대학교 및 화성시 인재육성재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기존 창업지원 역량과 ICT 특화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마이랩 특화 공간 운영을 통해 창업 지원 및 ICT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며 "경희대학교 및 아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에서 이러한 재단의 역량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에 참여하는 구성원에게는 메이커 교육, 활성화 지원, 전문가 양성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며, 경희대-아주대-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이 보유한 첨단 기자재까지 활용할 수 있다.
경희대 장영표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제조 창업자를 발굴해 청년, 대학,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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