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고, ‘주7일 배송’ 서비스 오픈…지방 일요일 배송도 OK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사 두핸즈는 ‘주7일 배송’을 정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주7일 배송’은 토요일 오후10시까지 결제가 완료된 주문을 일요일에 고객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도권을 포함해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단위로 운영되며, 네이버 배송을 처리하는 플러스스토어에 우선 적용하고 빠른 배송을 원하는 일부 자사몰 채널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품고는 감곡 직영센터에 주7일배송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현재 △음성 △남양주 △용인 △파주 직영센터로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주7일 배송’ 서비스로 기존 수도권에 한정되어 있던 빠른 배송 범위가 전국 단위로 확장되었으며, 이커머스 판매자는 한층 강화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역시 다양한 판매처에서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두핸즈는 이커머스 판매자와의 상생을 위해 ‘주7일 배송’을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제공한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품고는 K-브랜드 성장 파트너로서 이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드사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주7일 배송’ 서비스는 소규모 판매자들도 대형 플랫폼과 유사한 배송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