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피크업(PEAK UP) 대표

대학생 전용 커뮤니티, 스케줄 관리, 강의 정보, 기업과의 연결
UC 버클리, UCLA, 스탠퍼드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 중

[2025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미국 대학생 위한 캠퍼스 라이프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피크업(PEAK UP)’
피크업(PEAK UP)은 미국 대학생을 위한 캠퍼스 라이프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정우 대표(32)가 2024년 1월에 설립했다.

“피크업은 미국 대학생을 위한 AI 기반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캠퍼스 생활과 커리어 준비를 연결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지원합니다. 대학생들이 학업, 네트워킹, 취업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피크업은 미국 대학생의 캠퍼스 생활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다. 대학생 전용 커뮤니티, 스케줄 관리, 강의 정보, 기업과의 연결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제공한다. 2025년 2월 출시 이후 UC 버클리, UCLA, 스탠퍼드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약 400명의 유저를 확보했다.

피크업의 목표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대학 생활과 커리어를 잇는 서비스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개인 맞춤 커리어 로드맵’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커리어 목표와 대학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구체적인 마일스톤과 보완점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

“미국에는 페이스북, 레딧, 디스코드와 같은 커뮤니티 플랫폼이 있지만 대학생 전용 서비스는 부족합니다. 또한, 링크드인이나 핸드셰이크 같은 커리어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미국 대학생 50% 이상이 커리어 준비에 불만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CS 전공자가 구글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어떤 수업과 프로젝트를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 역시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렵습니다. 피크업은 대학 전용 커뮤니티와 AI 기반 커리어 지원을 결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마케팅은 인재 유치와 기업 연결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인재 유치에서는 미국 대학 동아리와 학회에 스폰서십을 제공해 활동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피크업을 홍보한다. 기업은 Gen Z를 타겟으로 마케팅이나 시장 테스트를 진행하며 인재 단체는 운영비를 확보하는 윈윈 구조를 만들었다. 현재 지인 기업을 중심으로 시스템화를 마무리했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현지 기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시드 투자를 위해 투자사들과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상반기 POC를 통해 인재 유입과 Gen Z의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8월 새 학기를 앞두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합니다. 투자를 통해 피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작년에는 고학력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커피챗 서비스를 운영하며 인재 데이터베이스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네트워킹 이벤트를 주최하며 대학생부터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해 현재 서비스로 피벗했습니다. 자금은 청년창업사관학교, 경희대 캠퍼스타운, 오렌지 플래닛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서비스를 사람들이 잘 사용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UCLA 학생들이 메타 광고를 통해 피크업을 발견하고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실제 수요를 확인했을 때 뿌듯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피드백을 줄 때마다 동기부여가 되며, 이를 반영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멤버 구성은 코파운더 3명과 이번에 합류한 제너럴 리스트 디자이너 한명까지 총 4명입니다. 코파운더는 UC 버클리 동문이며, 대학 시절에 현재의 불편한 부분을 느끼고 크게 공감하여 같이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올해 목표는 3,000명 유저 확보와 SEED 투자 유치”라며 “8월 미국 개강 시즌에 맞춰 UC 버클리, 스탠퍼드, UCLA에서 피크업을 본격적으로 알려 미국 대학생들에게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피크업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에 선정됐다.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립일 : 2024년 1월
주요 사업 : 미국 대학생을 위한 캠퍼스 라이프 플랫폼
성과 : 2025년 2월 출시, UC Berkeley, Stanford, UCLA 유저 400명 확보, 매출 5,700만 원 달성, 2024년 청년창업 사관학교 선정, 2024년 오렌지 플래닛 가든 선정, 2025년 강한 소상공인 글로벌 선정, 2025년 경희대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25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미국 대학생 위한 캠퍼스 라이프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피크업(PEAK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