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중심의 니치 브랜드들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단순 제품력 이상으로 ‘시각적 언어’의 정교한 전달이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는 스스로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패션을 활용하는 만큼, 브랜드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소비자와 감각적 접점을 만들 수 있는 패션 콘텐츠 설계에 나서고 있다.
플랫이 선보인 쿠트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브랜드 ▲모델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플루언서 등 고감도 제작 주체를 한 플랫폼에 집약해, 기존 SNS 위주의 섭외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브랜드는 직군과 작업 유형 기준의 이중 필터링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프리랜서를 탐색할 수 있으며, 평균 2~3일 소요되던 섭외 소요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베타 서비스에는 1,000명이 넘는 고감도 프리랜서와 브랜드가 가입되어 있으며, 사용자에게는 ▲포트폴리오(작업 저장소) ▲컬렉션(온라인 쇼룸) ▲컴카드(패션 이력서)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필 페이지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각자의 작업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브랜드 역시 감각적인 매칭 기준으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다.
향후 쿠트는 AI 기반 감도 매칭 기능을 통해 브랜드의 아트디렉션 방향성과 프리랜서의 작업 감도를 분석하여 매칭 정확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플랫 관계자는 “패션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의 감각적 연결을 설계하는 전략적 수단이 됐다”라며 “쿠트는 그 접점을 정교하게 이어주는 도구로, 감도 중심의 니치 브랜드 시장에서 새로운 협업 구조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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