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캠퍼스타운 협찬으로 삼의원창업센터서 9월 모의고사 대비 특강 진행, 답변 만족도 4.8/5.0 점 기록

매직노트, 자체 개발 'Philo AI'로 수능 1등급 달성 "300명 대상 AI 학습 특강 성료"
에듀테크 스타트업 매직노트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Philo AI'를 활용해 지난 8월 3일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삼의원창업센터에서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I 학습 체험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의 장소 협찬을 받아 삼의원창업센터 온실에서 진행됐으며, 9월 모의고사를 앞둔 고등학생들을 위해 메가스터디교육 생활과 윤리 베스트셀러 저자 임수민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0명씩 3개 타임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학생들은 생활과 윤리 핵심 개념 정리와 함께 매직노트의 AI 질의응답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매직노트의 Philo AI가 한국 교육과정에 특화된 성능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수능 사회탐구 영역 테스트에서 기존 GPT 모델이 4등급에 머문 것과 달리, Philo AI는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석박사 5명과 서울대 교육공학 석사 전문가가 함께 구축한 자체 학습 데이터베이스를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로 연결한 결과다.

행사 당일 매직노트는 300건 이상의 학생 질문을 실시간으로 처리했으며, 이는 2024년 초기 버전 대비 40% 향상된 성능이다. 참가 학생들의 답변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남기 매직노트 대표는 "한국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AI를 통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특강에서 확인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임수민(현자의 돌 생활과 윤리 연구소) 작가는 "최근 수능 윤리 과목은 단순히 지식을 암기해서는 풀 수 없는, 깊이 있는 사고력과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Philo AI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학생들의 즉각적인 궁금증을 해결하고 취약점을 빠르게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매직노트는 학생의 질문에 정확한 설명과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기반 에듀테크 서비스다.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한국 수능 시험 맥락에 특화된 자체 DB를 활용해 교육과정 이탈 없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2024년 하반기 MVP 테스트에서 4,606명 가입 및 1,756만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창업중심대학 린스타트업 프로그램 전체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와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7기에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으며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특강도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성사됐다.

매직노트는 향후 사회탐구 전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2026년까지 생활과 윤리 응시자의 10%인 연 10억원 규모의 시장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초중고 전 과목 및 자격증 시장까지 확장해 약 6,000억원 규모의 SAM(Serviceable Available Market)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본 행사에는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에 입주한 로봇을 통한 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인 이짓 팀도 함께하여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