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GR 인증 친환경 기술 기반, 자원순환형 화장품으로 해외 진출 성과

㈜이오바이오, 굴패각 재활용 ‘폼클린저’로 베트남 시장 개척
㈜이오바이오(대표 이상철)는 국내 굴패각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굴패각 폼클린저’를 베트남 시장에 첫 선보이며, 친환경 화장품 분야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 최초로 굴패각 재활용 제품군에 대해 GR(Good Recycled Product) 인증을 획득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폐기물로 방치되던 굴패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굴패각은 국내 해양 쓰레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매년 수십만 톤이 발생해 환경 문제를 야기해왔다. 이오바이오는 이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고기능성 세라믹 소재로 재활용해 ▲탈취제 ▲세탁볼 ▲변기세정볼 ▲수처리제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한 생활•산업 제품으로 상용화했다. 특히 굴패각 분말은 항균•탈취•pH 조절•중금속 흡착 등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돼, 환경•위생•생활용품 분야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이오바이오, 굴패각 재활용 ‘폼클린저’로 베트남 시장 개척
이번 베트남 진출 품목은 폼클린저, 세라믹 탈취제, 세탁볼, 변기세정제 등으로, 현지 MOU 계약 규모는 약 2만 달러에 달한다. 이 중 ‘폼클린저’는 굴패각분말을 원료로 한 친환경 클렌징 제품으로, 해양 폐기물 저감과 동시에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까지 고려한 지속가능 화장품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오바이오 이상철 대표는 “굴패각 재활용 기술은 단순한 친환경 제품 개발을 넘어, 해양 폐기물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 친환경 K-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와 제품 개발 과정에는 최병대 명예교수(경상대학교)가 공동 참여하여, 굴패각 세라믹 소재의 기능성 및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산업적 활용성과 제품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으며, 환경과학 및 화장품 산업 간 융합 사례로도 평가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