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외연사와 글로벌 협력 확대
한지한톡(주)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정부 디딤돌 R&D 과제를 수행하며, 외국인 및 비표준 한국어 발화를 정확히 인식하는 STT(Speech-to-Text) 기술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학습 평가, 콘텐츠 추천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술 협력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대표 AI 기업 알리바바와 협력을 체결, 기술개발 성과 홍보와 제품 상용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중국 1위 국가급 출판사인 외연사(外研社)와 함께 한국어 교과서를 공동 출판하여 중국 전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AI 한국어 선생님 서비스에도 자사 핵심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어 말하기 자동 평가 및 학습 콘텐츠 추천 기술을 개발, 지난 5월에는 대교·경희대학교와 함께 세종학당 국가과제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다.
한지한톡(주)은 이러한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창업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과 같은 프로그램은 우수 기술창업기업의 민간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대표 사업으로, 한지한톡(주)은 차별화된 AI 음성인식 및 학습 기술력과 높은 사업성을 앞세워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지한톡(주)은 “AI 기반 한국어 학습 혁신을 통해 글로벌 한국어 교육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과 기술 고도화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더 큰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한톡(주)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한국어 학습 기술을 개발·서비스하는 에듀테크 전문기업이다. 독자적인 음성인식(STT) 및 학습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및 비표준 발화 환경에서도 정확한 한국어 학습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교육 시장을 대상으로 AI 한국어 선생님 서비스, 학습 콘텐츠 자동 추천, 자동 말하기 평가 기술 등을 제공하며, ‘글로벌 한국어 에듀테크 1위’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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