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해리슨송도병원 김명훈 원장, 송도노인복지관서 강연
청담해리슨송도병원 신경외과 김명훈 대표원장은 지난 5일 송도노인복지관을 찾아 ‘노년 척추 건강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명훈 대표원장은 강연에서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퇴행성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방 전위증 등 대표적인 척추질환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어서 “허리 통증을 단순 노화로만 치부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구분하고, 적절한 치료와 생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존치료의 핵심인 약물치료와 물리치료에 대해 ‘단순히 통증만 줄이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신경 회복과 기능 유지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약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으며, 약물치료가 단순한 진통이 아닌 회복을 위한 단계임을 쉽게 설명해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청담해리슨송도병원 김명훈 원장, 송도노인복지관서 강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도 제시했다. 그는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에 주는 부담 줄이는 법, 무거운 물건 들 때의 올바른 자세, 하루 10분 스트레칭 습관 등을 시연과 함께 설명하며, 작은 생활 습관이 장기적인 척추 건강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허리 통증, 다리 저림, 수면 시 불편함 등 다양한 고민을 경청하고 답변했다.

김명훈 대표원장은 “이번 강의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변화를 통해 통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