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국산업은행, 충청남도, 호서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재도전창업지원센터, RISE사업단, 벤처육성실이 주관하여 대학의 창업지원 역량을 총결집했다. 현장에는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도권 AC·VC 심사역, IR 발표 기업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은 내외빈 소개에 이어 한국산업은행 신혜숙 부행장의 환영사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강일구 호서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1부 ‘충남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 세션에서는 ▲KDB 넥스트라운드 소개 ▲호서대학교의 벤처·창업지원 전략 ▲충청남도 벤처생태계 활성화 계획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정책·제도·투자를 연계한 지역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장 외부에는 ‘Meet-up Zone’이 별도로 마련되어 호서대학교 추천기업들이 VC·AC와 직접 교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본 세션 전과 휴식시간(브레이크 타임), 그리고 공식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Meet-up Zone이 운영되면서, 기업들은 투자자들과 심층 미팅을 갖고 네트워킹을 지속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행사장 안팎에서 실질적 투자 연계 분위기가 확산되었다.
특히 이번 넥스트라운드는 한국산업은행, 충청남도, 호서대학교와 VC·AC가 함께 참여한 통합형 투자 IR 플랫폼으로, 수도권 중심의 투자 네트워크를 충남 지역까지 확장하고 현장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미팅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창업 생태계 거버넌스도 한층 강화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 IR 무대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전문 투자자에게 직접 설명하며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질의응답 과정에서 사업 모델을 다각도로 점검할 수 있었고, 이후 전략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호서대는 지역 창업자의 성장을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지자체, 민간 투자기관을 잇는 협력 플랫폼을 견고히 하겠다”며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재도전창업지원센터, RISE사업단, 벤처육성실을 축으로 충청권 창업 허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승범 호서대 벤처연구처장(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넥스트라운드 in 충남을 통해 대학-지자체-정책금융-민간 VC·AC가 한자리에서 연결됐다”며 “IR 이후에도 참여 기업과 투자자 간 후속 미팅과 매칭을 밀도 있게 지원해 실질적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서대학교와 한국산업은행, 충청남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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