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챌린지아시아, 인천 라이즈업 베트남 로드쇼 개최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의 파트너사 넥스트챌린지아시아(대표 김영록)는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베트남 Immersion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라이즈업’은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글로벌스케일업캠퍼스’ 사업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올해 아시아 권역에서는 베트남 로드쇼를 통해 현지 기관 및 기업과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하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정부 관계자인 NIC(National Innovation Center)를 비롯해 VTC Online, VSV Capital 등 현지 주요 기관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를 포함한 약 200명 이상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넥스트챌린지아시아, 인천 라이즈업 베트남 로드쇼 개최
이날 쇼케이스 전시장에서는 인천 라이즈업 참여기업을 포함한 총 30개의 국내 기술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현지 기관 관계자 및 멘토 등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총 110여 건에 달하는 상담이 이뤄졌다.

아울러 세미나 세션에서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Intel Technologies APAC Leo An 상무는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적용 사례를 소개했고, 베트남 기술상용화개발청 김선일 고문은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을 설명했다.

VSV Capital Chi Han 이사는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정보를, BambuUp Quynh Nguyen 대표이사는 베트남 창업 생태계에서 글로벌 협력 위한 비즈니스 전략과 방향을 제시했고, 마지막으로 야호랩 권영욱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생존기'를 주제로 경험담을 나누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로드쇼에는 인천 소재 디지털 혁신기업 9개사가 참가해 쇼케이스 전시와 IR 피칭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1:1 멘토링을 통해 시장 적합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점검받았다.

넥스트챌린지아시아 김영록 대표는 "이번 베트남 로드쇼는 인천 유망기업과 현지 주요 기관·기업 간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나아가 베트남 진출의 실질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챌린지아시아는 향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후속 성과를 연계하고, 인천 기업의 베트남 시장 안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