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취향 기반 AI 대화 서비스 '바이브 시티', 신규 업데이트 공개
MBTI·취향 기반 AI 캐릭터 친구와 대화할 수 있는 ‘바이브 시티’가 베타 런칭 1개월만에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얼리 억세스 서비스를 진행한다.

바이브시티는 현대인들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진솔한 대화 상대를 찾기 어려워하는 현실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서비스다. 개발사 스냅볼트는 ‘위로'와 '공감'을 핵심 가치로 두고, 일상에서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나 감정을 평가받거나 판단받지 않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바이브 시티를 개발했다.

먼저 안전한 소통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신규 사용자는 최초 서비스 가입 시 진행되는 질의응답을 통해 MBTI, 취향 기반으로 20명의 개성있는 캐릭터 친구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바이브 시티의 AI 캐릭터들은 섬세한 비주얼 디자인과 함께 감정에 따라 표정이 변화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각 캐릭터는 사용자와 생생한 교감을 나누며, 단순한 텍스트 응답을 넘어 감정적 연결을 만들고, 더욱 몰입감 있는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AI 캐릭터와 사용자가 나눈 대화 이력은 ‘나만의 감정 다이어리’로 기능한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나눈 진솔한 대화가 축적될수록, 사용자는 자신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정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바이브 시티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접속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2025 연세대학교 에스큐브 입주 기업인 스냅볼트는 수집된 대화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대화 구조를 구축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AI 캐릭터들의 응답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자연스럽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대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