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25일 베트남 현지 방문, 성보인프라·스타트뷰 등 입주기업 동행
-산학·투자 협력으로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확장 —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교류를 확대하고, 투자·기술사업화·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타트업 네트워크 및 투자자 교류, ▲멘토링·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R&D 협력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류창완)의 지원과 블리스바인벤처스(대표 형경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로써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 지원이 한층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연계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협약식에는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영욱)에서 운영 중인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과 강북청년창업마루(센터장 권혜진)의 입주기업인 성보인프라(대표 오현중)와 스타트뷰(대표 이기훈), 킥스그라운드(박정빈 대표)가 함께 참여해, 현지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였으며, 참여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하고, 현지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 세션에 참석하여 향후 해외 투자 연계 및 파트너십 발굴의 기회를 마련했다.
윤창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창업 생태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입주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K Investments 관계자 역시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양국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이 베트남과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은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입주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