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25년 10월 16일(목),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반디차(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자동차) 기술투자협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25년 10월 16일(목),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반디차(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자동차) 기술투자협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25년 10월 16일(목),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반디차(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자동차) 기술투자협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협회 출범은 충청권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자동차 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창업 및 투자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국회의원, 충청남도, 호서대학교, 창업 유관기관,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 약 1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내·외빈 티타임을 시작으로 호서대학교 강일구 총장의 환영사, 이재관·이정문 국회의원의 축전 및 안장헌 충남도의원의 축사, 협회 비전 발표, 기관 간 MOU 체결, 단체 기념촬영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반디차기술투자협회’는 대학-지역-기업-투자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플랫폼으로, ▲대·중견기업과의 PoC(기술 검증) 및 사업화(OI), 공동 R&D 협력 ▲팁스(TIPS) 프로그램 등 초기 투자 유치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벤처육성실을 중심으로 TIPS 운영사로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 ▲전문가 그룹의 기술·경영 자문 ▲후속 성장 프로그램 연계 등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갖췄다.

이번 발대식은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RISE사업단, 재도전창업지원센터, 벤처육성실이 공동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향후 창업기업 발굴·육성, 사업화, 기술 검증 및 투자 매칭, RISE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증랩 기반 기술검증(PoC), 리빙랩 실증 및 투자 연계까지 가능한 통합 창업지원 체계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정기 IR 프로그램’을 두 축으로 운영하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매 분기 대·중견기업 수요 기반의 과제를 도출하고 스타트업과 공동 R&D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IR 프로그램은 매월 정기 개최를 통해 Seed~Series A 단계별 투자 연결을 지원하며, 벤처육성실이 운영하는 TIPS 및 글로벌 투자 진출 연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반디차기술투자협회는 ▲지역 주력산업 중심의 창업 클러스터 형성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고용 창출 ▲대·중견기업과의 상생 모델 구현 ▲투자 유치-성장-환원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범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회 발족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충청권 창업·투자 생태계의 실질적인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호서대학교가 보유한 산학협력 인프라와 창업지원 역량(창업중심대학사업, 재도전성공패키지사업, RISE사업 등) 및 TIPS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반디차 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협회는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충청권은 물론, 전국적인 창업·투자 혁신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