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AI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스타트업 ‘어도픽’
스타트업 어도픽(ADOPICK)이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 어도픽은 최근 자사의 AI 기반 인재 매칭 서비스 ‘데뷔조인(DeViewJoin)’ 관련 연구 논문을 통해 기술 개발의 긍정적인 성과를 입증하며, 문화예술 인재 발굴과 육성에 있어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인재 추천 시스템이 문화예술 산업 전반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에 시간과 자원이 집중되는 인력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화하여 관련 기업과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경제적·운영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어도픽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축적한 아이돌 지망생 데이터와 다양한 인공지능 기법을 결합하여, 맞춤형 인재 발굴과 매칭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왔다.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AI 서비스 구현과 함께 예술 생태계 전반의 건전한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기술은 문화예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IP 기업과 콘텐츠 제작사가 신뢰할 수 있는 첨단 인재 추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문 게재를 계기로 어도픽은 정부의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과도 연계해, AI 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