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위커밋 대표

젠닥(Gendoc), 구조화된 비즈니스 문서 및 공문서를 AI가 자동완성 해줘
현장 실무중심 맞춤형 창업 실행 지원 플랫폼 ‘Stage-X’를 정식 론칭해

(왼쪽부터) 강수진 대표, 조용현 이사
(왼쪽부터) 강수진 대표, 조용현 이사
“기존의 문서 자동화 SaaS ‘젠닥(Gendoc)’에 이어, 현장 중심 맞춤형 창업 실행 지원 플랫폼 ‘StageX’를 정식 론칭했습니다. 젠닥은 문서 자동화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실무를 돕고 있고, Stage-X는 청년, 지역·로컬 창업자, 1인 기업,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교육과 결과물을 생성하는 실습형 교육과 AI 작업 자동화 도구를 통합 제공합니다. 두 서비스 모두 상용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젠닥은 공공 PoC 및 전문 산업분야별 계약, StageX는 교육·사업 연계 계약 및 구독형 전환을 통해 빠르게 확장 중입니다.”

위커밋(Wecommit)은 AI 문서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강수진 대표(28)가 2022년 10월에 설립했다.

강 대표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과 정보문화학을 전공했고, 스푼라디오와 마인드로직에서 서버·AI 개발자로 일하며 생성형 AI, 음성·이미지 모델, 자연어 처리 모델을 다뤘다.

강 대표는 “위커밋은 누구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드는 AI 에이전트 회사를 지향하며, AI가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특히 문서, 운영 등 실행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AGI 시대를 준비하는 워크플로우 기반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위커밋은 실행 자동화를 핵심으로 한다. 대표 아이템인 젠닥(Gendoc)은 구조화된 비즈니스 문서 및 공문서를 AI가 자동완성 해주는 문서 작성 및 심사 AI Copilot SaaS 툴이다. 문서 작업을 주로 하는 기업, 공공기관 그리고 전문직(특허, 법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젠닥은 복잡한 구조화 문서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기업·공공기관·전문직에서 반복되는 입찰 제안서, 계약서, 공문, 심사평가서까지 젠닥에서 단 한 번의 클릭과 몇 번의 수정만으로 수십 배 빠르게 완성됩니다. 처음 보는 양식도 올리면, 사람처럼 문서 구조를 파악하고, 기존 정보와 결합해 자동으로 기입된 문서로 바꿔줍니다. 한글 양식, 공공 서식, 사내 템플릿까지 지원하며, 실시간 수정은 물론 요약과 분석 리포트 제공까지 가능한 원스톱 문서 솔루션입니다.”

많은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초안을 만들어주는 데 그치는 반면 젠닥과 StageX는 완성까지 이끄는 자동화 워크플로우에 집중한다. 젠닥은 공공기관, 전문직의 복잡한 문서를 자동 분석·작성·완성해주는 AI 사무 파트너이고, Stage-X는 교육 이후 바로 창업 실행으로 연결되는 AI 기반 ‘실행 코파일럿’이다. 특히 Stage-X는 콘텐츠와 실전도구가 결합한 구조로, 수요기관 및 기업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예로 지역 기반 창업 지원, 대학 청년창업 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등이 있다.

“현재 지자체, 공공기관, 전문직 기관 등과 함께 PoC와 시범운영을 진행 중입니다. 커뮤니티, 협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초기 유입과 실사용 피드백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무 활용 사례 중심으로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앤틀러 코리아, 더벤처스에서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 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를 계획 중입니다.”

“젠닥은 서울시, 예술인복지재단,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공공 PoC 및 제안형 과제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 중이며, Stage-X는 현장 실무 교육, SaaS 구독, 컨설팅·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기관 및 대학과 협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넘어 실행 가능한 툴킷과 문서 자동화 도구를 연계한 유료화 모델을 실현하고 있고, 강원, 충남, 제주 등 다양한 권역으로 확장 중입니다.”

워커밋은 앤틀러코리아와 더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2026년 초 프리 A 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젠닥의 공공 행정·법률 분야 확대, Stage-X의 로컬 기반 창업 실행 자동화 플랫폼 고도화를 중심으로 투자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위커밋은 강 대표를 중심으로 최근 조용현 이사(前 예술 행정 전문가, 비즈니스 컨설턴트, 기초 지자체 연계 다수 사업경험)가 합류하며 팀의 실행력이 더욱 강화됐다.

“기술개발, 교육기획, 운영, 파트너십 영역에 걸쳐 다국적 멤버와 실무형 인재로 구성된 글로벌 팀으로, 현재도 지역 거점별 파트너 및 외부 강사 협업 구조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강 대표는 “젠닥은 ‘공공 문서 자동화의 국민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관별 포맷 최적화, 전문직·법률 도메인 자동화 고도화를 준비 중”이라며 “Stage-X는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시대’를 위한 AI 실행 플랫폼으로, 교육, 실행도구, 지원 연결까지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완성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위커밋의 철학인 ‘실행 중심 AGI 생태계’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실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위커밋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도 선정됐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인근 지역인 대학동, 낙성대동을 양대 거점으로 각각 거점센터를 마련했다. 이를 구심점으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창업 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정기 기업설명(IR)과 데모데이 참가 지원, 서울대 교수진 기술 연계, 홍보, 경영·법률 맞춤형 컨설팅, 입주기업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설립일 : 2022년 10월
주요사업 : AI 문서 자동화 SaaS (젠닥), AI 창업 실행 플랫폼 (Stage-X)
성과 : 2025 서울혁신챌린지, 넥스트로컬 선정, 예술인복지재단, 변호사 협업 등 공공 PoC 및 법률 도메인 진출, 강원·충남 지역 교육 연계, 핀테크위크 IBK특별상, AI 바우처 공급기업, 글로벌 AI 해커톤 수상 등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25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AI가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문서 자동화 플랫폼 개발하는 ‘위커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