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영 성율이앤지 대표

해양사업, 측량사업, 공간영상산업, 전력사업 등을 중심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
주요 아이템은 해양 사업, GPR(지표투과레이더), 신재생 에너지로 나눌 수 있어

[2025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CEO] 공간정보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성율이앤지’
성율이앤지는 공간정보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주수영 대표가 2013년 2월에 설립했다.

주 대표는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이며, 여성 CEO다. 광주여성 CEO MBA 제9기를 수료하며 리더십을 강화해 왔다.

성율이앤지는 해양사업, 측량사업, 공간영상산업, 전력사업 등을 중심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남지역 지역자치단체 및 한국전력공사(KEPCO)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사업 및 에너지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 대표는 “우리의 슬로건 ‘Thinking is technology’처럼 생각하는 기술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라고 소개했다.

주요 아이템은 해양 사업, GPR(지표투과레이더), 신재생 에너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해양 사업 부문에서는 해양측량을 핵심으로 한다. 이는 해저 지형, 수심 측량, 해양 양식어장 현황측량을 위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드론과 음향측심기를 활용해 정확한 3D 모델링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해양 양식어장 현황측량 프로젝트에서 양식장 위치, 규모, 환경 상태를 정밀하게 조사하며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시합니다. 특히 우리 회사는 다년간의 사업 수행을 통해 법규 및 지자체 행정 이해, 해양지적, 어장 시설 실태, 어선항로, 주민들과의 스킨십 등의 노하우가 쌓인 전남지역 최고이자 유일의 업체입니다. 공간정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국내에서 고정밀 해양측량을 수행합니다. 이는 해양 자원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GPR 부문은 초기 지중 전선, 배관, 매설물을 비 파괴적으로 탐지하며, 송전선로 및 지중화 공사에서 기초 자료 조사에 활용했으나, 최근 공동(싱크홀) 이슈로 인해 지하 시설물 및 공동(싱크홀) 탐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및 송변전 설비 등 인프라 설계와 전력 영향평가를 중점으로 합니다. 해상풍력 단지 경과지 설계와 안전 이격 확보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며, AR/VR 기술을 접목한 시뮬레이션으로 프로젝트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이는 탄소 중립 시대에 필수적인 그린 에너지 솔루션입니다. 이 아이템들은 모두 공간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상호 연계되어 ‘Total Solution’을 제공하며, KEPCO와의 협력 프로젝트에서 입증된 바 있습니다.”

주 대표는 “아이템의 가장 큰 경쟁력은 KEPCO와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R&D 기반 기술 혁신”이라며 “2015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이래 전력분야 특허(지중전선 보호패널, 해저케이블 보호 매트리스 등)를 보유하며, 2020 BIXPO 최우수상, 2024 KEPCO Trusted Partner 인증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해양 사업은 정확한 해양조사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환경 친화적 설계로 차별화되며, GPR은 고정밀 3D 탐지 장비 및 기법으로 해외(인도) 수출 및 기술이전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조한 통합 솔루션으로, 최근 10년간 100건 이상의 프로젝트 실적으로 안정성을 입증합니다. 이는 고객의 복잡한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우리의 강점입니다.”

주요 판로는 공공 입찰 중심으로, 최근 10년간 송전선로 경과지 설계, 지중화 기초자료 조사 등 1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안정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마케팅으로는 웹사이트와 BIXPO 등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을 홍보하며, 해외(인도 등) 시범사업으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 또한,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 구매협약을 활용해 B2B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마케팅(AR/VR 데모)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율이앤지는 현재까지 자기 자본과 KEPCO 협력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성장 가속화를 위해 투자 유치 계획이 있다. 특히 해양 및 신재생 에너지 부문 확대를 위한 R&D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공간정보 분야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전력기술을 통합하여 혁신을 통해 에너지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창업 후 주 대표는 “가장 보람 있는 부분은 우리의 기술이 실제 에너지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저희가 설계한 경과지 대로 송전선로가 준공되었을 때와 GPR 공동 탐사로 많은 공동이 발견했을 때, 설계 또는 탐사했던 사회기반 인프라를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한, 2024 KEPCO Trusted Partner 선정처럼 외부의 인정을 받아 직원들과 성취감을 공유하는 순간이 보람됩니다.”

성율이앤지는 현재 총 30명 규모로 주 대표를 중심으로 전력사업부(6명), 해양사업부(8명), 측량사업부(12명), 경영지원부(3명)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발송배전기술사, 토목기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 및 10년 이상 현장경험이 있는 기술진으로 포진되어 있다. 외부 전문가 협업도 활발하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주 대표는 “목표는 글로벌 공간정보 리더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해양 및 신재생 에너지 부문을 강화해 2030년까지 매출 2배 증가하고, GPR 3D 기술 해외 수출 확대, 신규 R&D(개폐기 진동파형 측정 장비 국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 시대에 필수적인 Total Solution 제공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율이앤지는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지역에 소재한 주요 거점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제도다. 기업은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설립일 : 2013년 2월
주요사업 : 공간정보 종합 엔지니어링(측량, 해양사업, GIS 구축, GPR 공동탐사, 전력설계, 전력영향평가)
성과 : BIXPO 2020 최우수상, KEPCO Trusted Partner 2024 인증, 송전선로 위치 정보 통합 측정 장비 개발, 인도 지하전력설비 탐사를 위한 GPR 3D 탐지기 수출시범사업, 개폐기 투개방 진동파형 특성값 측정에 특화된 시험장비 개발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