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균 버닛 대표

캘린더 기반의 구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동을 계획하고 기록할 수 있어
사용자가 꾸준히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장을 지원

[2025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운동을 쉽고 직관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모바일 앱 ‘번핏’을 운영하는 ‘버닛’
버닛은 번핏이라는 글로벌 피트니스 매니저 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번핏은 운동 계획과 기록, 분석이라는 운동 관리의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 AI 기반으로 개인의 훈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운동 습관을 설계·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정학균 대표(39)가 2019년 7월에 설립했다.

대표 아이템은 운동을 쉽고 직관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모바일 앱 ‘번핏’이다. 번핏은 캘린더 기반의 구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동을 계획하고 기록할 수 있다. 이렇게 기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별, 월별 성장을 시각화하여 운동 동기를 강화한다.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운동 목표와 수행 능력을 기반으로, 4주~12주간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근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축적한 1000만개 이상의 고관여층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agent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운동 동기가 강한 고관여층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동 습관이 아직 잡히지 않은 초급자들에게 이식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번핏의 경쟁력은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체계적으로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캘린더 기반으로 운동 계획과 실행, 회고까지 한눈에 관리할 수 있어 사용자가 꾸준히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두 번째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운동 기록을 수치와 그래프로 시각화하여 성취감을 제공하고, 포브스헬스에서 4년 연속 ‘최고의 운동 분석 앱’으로 선정될 만큼 검증된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세 번째는 지속적 확장성과 신뢰성이다. 단순 운동 관리에 그치지 않고 신체, 건강 및 영양 관리 등 건강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와 발전을 통해 사용자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

버닛은 국내에서는 사용자 커뮤니티, 챌린지 운영, 브랜드 협업 등으로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국가별 인플루언서 협업 및 앰배서더를 중심으로 현지 언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각 국가의 운동 문화와 채널 특성을 반영한 로컬라이제이션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일반 사용자로서, ‘운동 기록이 습관을 만들고 변화를 만든다’는 경험을 직접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앱들은 초심자 위주이거나 단순 기록에 그쳤기에, 더 깊이 있는 데이터 중심 피트니스 매니저의 필요성을 느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창업 후 정 대표는 “사용자들이 ‘운동을 기록하다 보니 습관이 생겼다’ ‘번핏 덕분에 체형이 바뀌었다’라는 피드백을 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단순한 앱 서비스가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한 변화를 돕는 도구라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 대표는 “번핏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이 운동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발전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먼저 개인 맞춤형 관리에서 시작해 이후 커뮤니티 연결로 확장하고 최종적으로는 오프라인 클래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버닛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은 시설 임차비용, 공용 사무기기 무상 지원, 공과금을 비롯한 시설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업의 희망과 특성 등을 고려해 전용 사무공간 또는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배정되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9년 7월
주요사업 : 피트니스 관리 앱 번핏
성과 : 회원 가입자 수 100만명 돌파, 한국 일본 포함 16개국 이상에서 사용하는 글로벌 앱 서비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25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운동을 쉽고 직관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모바일 앱 ‘번핏’을 운영하는 ‘버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