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 문 에스초이스합시다 대표
졸업생의 80% 이상이 수료 후 2~3개월 이내 취업에 성공
학습자의 동기를 높이고 취업 제안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성공 배경
에스초이스합시다의 코딩학교는 6~8개월간 진행되는 백엔드(프론트앤드) 프로그래밍(Java, JS) 및 UX·UI 디자인 집중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이론이 아닌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개발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을 모두 갖추도록 한다.
“졸업생의 80% 이상이 수료 후 2~3개월 이내 취업에 성공합니다. 성공 배경에는 학습자의 동기를 높이고 취업 제안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 5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협력해 곧바로 채용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강의와 교재를 영어로 제공해 한국어 구사 없이도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에스초이스합시다는 파트너 기업들이 졸업생을 직접 추천하며 채용으로 이어진다. 실시간 코딩 시연, 이력서 클리닉, 채용 담당자 Q&A 세션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글로벌 잠재 수강생을 유치하고, 기술 블로그, 학생 성공 사례, 소셜 미디어(LI, 인스타 등)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Jably 등과의 MOU를 통해 외국인 커뮤니티 대상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 중이다.
블라디 문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NIPA)를 통해 정부 자금을 지원받아 회사를 설립했다. 그 이후로 자체 자금을 지원받아 작년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했고 수익성이 높아지기 시작해 현재 외부 투자자가 없다. 프리시리즈 A를 준비 중이며, 향후 12개월 내에 추가 5억원 규모의 투자를 목표로 B2B 사업 강화 및 교육 인프라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블라디 문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외국인 개발자이자 전직 씨티뱅크 은행원으로 한국 기업은 인재 부족에 시달리고 외국인 구직자는 채용 문턱에 막혀 있는 이중 과제를 체감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격차를 해결하고자 2020년 개인 자금과 초기 엔젤 투자를 바탕으로 ‘에스초이스합시다’를 창업했습니다.”
창업 후 문 대표는 “코스 수료 후 몇 달 만에 한국 유수 기업에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을 볼 때가 가장 보람차다”며 “처음에는 코딩 경험이 전무했던 학생들이 개발팀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때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문 대표는 “코딩 학교의 커리큘럼을 확장하고, 기업 대상 재교육 및 리스킬링 프로그램을 런칭할 계획”이며, “동남아·유럽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전 세계 개발자 양성 및 취업과 AI 기반 개인화 학습 경로 및 고급 분석 기능 도입을 통해 학습 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초이스합시다는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인근 지역인 대학동, 낙성대동을 양대 거점으로 각각 거점센터 마련했다. 이를 구심점으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창업 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정기 기업설명(IR)과 데모데이 참가 지원, 서울대 교수진 기술 연계, 홍보, 경영·법률 맞춤형 컨설팅, 입주기업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설립일 : 2020년 10월
주요사업 : 온라인 코딩 및 디자인 부트캠프(Java, JS, UX·UI, AI)
성과 : 수료후 3개월만의 취업률 80%, 한국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2020) 및 스타트업 빌리지 선정 상위 50개 스타트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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