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해양수산 전공 대학(원)생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됐으며, 전공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 진로 안내용 카달로그를 새롭게 제작해 상담 현장에서 배포하며, 학생들이 사전 질문을 정리하고 기관별 정보를 비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사전에 궁금한 내용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기관별 직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상담 준비가 훨씬 쉬웠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 산하 6개 유관기관(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환경공단)이 함께 참여해,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의 유망직업과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학생별 관심 분야를 파악한 뒤, 해당 기관의 실무자와 1:1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상담 이후에는 다른 기관 담당자와도 추가로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학생들이 더욱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에서는 각 기관의 실무진이 업무 특성, 조직 문화, 채용 준비 과정 등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중심으로 안내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과 상담자 모두 90% 이상이 '매우 만족'을 선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들은 "현직자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막막했던 진로 방향을 좁히는 데 실제 도움이 됐다", "온라인 정보보다 훨씬 깊이 있는 상담이었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올해는 특히 신규 제작한 카달로그를 통해 학생들의 사전 준비도가 높아지고 상담의 깊이도 더해지면서 프로그램의 체감 만족도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이해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해양수산분야에서 실무와 진로 정보를 연계한 상담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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