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칩으로 24시간 녹화, 월 4만2천원 무제한 사용... 기존 산불감시 시스템 대체 기대

전원·인터넷 불필요한 AI CCTV, 글로벌아이넷 '로보뷰S11' 출시
글로벌아이넷(대표 김상진)이 전원과 인터넷 연결 없이 24시간 상시녹화가 가능한 무선 AI CCTV '로보뷰 S11'와 외부 카메라 전원 공급이 가능한 '로보뷰 24W 태양광패널'을 출시했다.

'로보뷰 S11'은 4G LTE 데이터 유심칩을 활용해 전기와 인터넷 인프라 없이 작동하는 AI CCTV다. 글로벌아이넷은 약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전기나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과 24시간 상시녹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완성하고, 장비 관련 특허를 획득하고 KC안전인증을 받았다.

기존 무선배터리 방식 CCTV는 빠른 방전으로 24시간 상시녹화가 불가능하고 모션감지 녹화만 사용할 수 있었다. 로보뷰 S11은 저전압으로 설계하고 AOV(Always on video) 기술을 적용해 같은 화면이 반복되거나 움직임이 없을 때 녹화품질을 낮추거나 프레임속도를 줄여 불필요한 장면을 최적화로 분석해 저장한다.

특히 산불감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산불은 99%가 쓰레기 소각, 담뱃불, 방화, 취사 등 인재로 발생하며 통상적으로 산 밑에서 시작된다. 현재 전국 산불감시카메라는 약 1,400여 대 운용 중이나 정상 운용 카메라는 900여 대에 불과해 고장률이 심각하다. 기존 시스템은 산 정상에 12m 철탑과 가로·세로 약 4m 대형 태양광패널을 설치해야 하며, 카메라 1대 설치에 약 1억 원 이상 소요된다.

로보뷰 안전시스템은 4m 스텐폴대를 세우고 산 아래 입산지역에 설치할 수 있다. 입산통제지역에 사람이 나타나거나 산불이 발생하면 열을 감지해 산불관리인과 관할소방서 근무자 스마트폰으로 경보문자를 보내며, 버튼 클릭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건설현장과 철거현장에도 적용 가능하다. 법 개정으로 이들 현장에 의무적으로 CCTV를 설치해야 하지만 시중 이동식 CCTV 장치는 현실적으로 이용이 어렵다. 시중 이동식 CCTV는 대부분 중국산 CCTV와 이동식 전원장치를 삼각대에 조립한 형태로, 여름철 고온에서 리튬이온 배터리가 45도를 넘어 70~90도까지 이용되어 폭발 위험성이 크다. 2024년 8월 대구에서 이동식 CCTV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반면 로보뷰 안전시스템은 카메라 자체에 데이터 유심을 삽입해 데이터 통신을 하고, 내부 고용량 21700 배터리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여기에 로보뷰 24W 충전식 태양광패널을 연결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통신사 데이터유심은 데이터 무제한을 가입할 시 비용이 많이 발생하지만, 로보뷰 자체 통신사 유심을 이용하면 월 42,000원으로 무제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AI 센서가 탑재되어 화재감지 기능을 제공하고, 원격지에서 VMS(PC용 프로그램)와 스마트폰으로 사람, 차량, 화재 등 구분별 녹화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카메라가 소실되어도 클라우드서버에 녹화되어 지난 영상을 볼 수 있고 구급차, 선박, 터널, 열차, 문화재 관리, 농막, 축사 등 전기나 인터넷이 없는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 가능하다.

글로벌아이넷 측은 "보안 수준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한 생활을 위한 보안안전장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로보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글로벌아이넷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