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세연 코어퀘스트 대표
감성적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 그리고 모듈형 구조를 결합
프리미엄 타월, 홈웨어·슬리퍼 라인, 러그·패브릭 오브제 라인 출시
“패션 크라우드펀딩 3회 성공 경험과 SNS 기반 브랜드·콘텐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의 회복과 공간의 감도’를 다시 설계하는 리빙 브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어퀘스트는 감성적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 그리고 모듈형 구조를 결합한 프리미엄 침구·리빙 브랜드입니다.”
대표 아이템은 모듈형 프리미엄 이불, 프리미엄 타월, 홈웨어·슬리퍼 라인, 러그·패브릭 오브제 라인이다.
모듈형 프리미엄 이불은 △분리·결합이 가능한 구조적 설계 △부분 세탁이 가능해 유지관리 비용·시간 최소화 △빠르게 건조되는 기능성 원단, 항균·소취 기능 탑재 △사계절 교체 가능한 커버 및 충전재 구조를 가진다.
프리미엄 타월은 고밀도 원사 기반의 부드러운 촉감, 빠른 건조력과 흡수력, 욕실·침실 톤에 잘 어울리는 미니멀 컬러 시스템을 갖고 있다. 홈웨어·슬리퍼 라인은 가벼운 촉감과 부드러운 실루엣, 계절별 원단(쿨링·워밍) 적용, 침구·러그·색감과 자연스럽게 매칭되는 톤앤매너가 특징이다. 러그·패브릭 오브제 라인은 소프트 러그(부드러운 촉감, 소음 흡수), 벤치·체어 패드, 침대 위 데코 패브릭, 톤온톤의 컬러 패브릭 구성을 갖고 있다.
코어 퀘스트는 모듈형 구조 자체가 경쟁력이다.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이불을 부분 세탁·부분 교체하는 방식으로 관리 부담을 줄이고, 유지 비용도 낮출 수 있다. 기능성과 감도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도 경쟁력이다. 코어 퀘스트는 ‘빨리 마르고 항균이 되는 소재’ 같은 기능적 가치와 ‘침실의 분위기를 바꾸는 디자인’이라는 감성적 가치를 동시에 설계했다. 프리미엄 리빙 시장에서 기능·감성 중 하나만 강한 브랜드와 확실히 구분된다.
코어퀘스트는 D2C 기반의 브랜드형 마케팅을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SNS 중심의 감도 콘텐츠·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고 고객 리뷰 기반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타깃 커뮤니티(수면·육아·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와 연결하고, 장기적으로 편집샵·호텔·리조트 등 B2B·라이프스타일 채널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초기에는 브랜드를 먼저 사랑하게 만드는 콘텐츠, 제품 구매, 반복 구매·추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코어 퀘스트는 현재는 정부지원금을 기반으로 제품과 브랜드를 고도화하는 단계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추가 지원금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생산 체계와 디자인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에는 제품 라인업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D2C 성장 지표 확보 이 3가지가 충분히 증명되는 시점에 프리시드·시드 투자 유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엄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침구는 매일 쓰지만 가장 불편한 생활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왜 이불은 늘 무겁고, 관리가 어렵고, 빨면 말리는 게 오래 걸릴까?’ 이 단순한 질문이 출발점이었습니다. 패션·디자인 기반 창업 경험을 통해 ‘제품의 불편은 구조로 해결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고, 그 관점으로 침구를 다시 설계하면서 코어퀘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창업 후 엄 대표는 “가장 큰 보람은 제품을 본 소비자와 전문가들이 ‘이건 진짜 새롭다’고 말해줄 때”라며 “특히 모듈 구조를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 ‘이불 관리가 이렇게 쉬워질 수 있다는 걸 몰랐다’라고 피드백해 줄 때, 내가 만든 구조가 실제 삶을 바꾸고 있다는 확신을 얻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부지원사업과 현장 테스트를 거치며 브랜드·디자인·생산·유통까지 하나의 사이클이 실제로 작동하는 것을 보면서 작은 팀이지만 우리가 진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엄 대표는 "프리미엄 침구의 새 기준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첫 정식 제품 런칭, D2C 판매 지표 확보, 브랜드 감도 콘텐츠를 확장하는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러그·타월·홈웨어 등 카테고리 확장, 동남아 프리미엄 리빙 시장 진출, ‘모듈형 리빙 시스템’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좋은 잠이 삶을 바꾼다’는 메시지를 아시아 시장까지 확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말했다.
코어퀘스트는 2025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해외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지원 사업이다. 인천시와 인천센터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창업가에게는 해외 탐방을 포함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5년 6월
주요사업 : 모듈형 프리미엄 침구(이불 중심) 및 리빙 제품
성과 :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선정 및 추가 지원금 확보, 브랜드 가이드라인·제품 디자인·웹 프론트 구축 완료, 생산 성과 원형패턴 5개, 작업지시서·생산 핸들링 가이드라인 구축, 국내 시제품·양산 가능 제조사 선정 완료, 베트남 현지 시장조사 및 생산 공장 2곳 리스트업 완료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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