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온리마음 대표
대표 아이템은 인지저하 예방 솔루션 ‘리콜미(Recall me)’
인공지능 기반으로 음성·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지저하 예방 솔루션 개발
대표 아이템은 인지저하 예방 솔루션 ‘리콜미(Recall me)’다. 리콜미(Recall me)는 ‘반복해서 전화함으로써 나를 기억하게 해준다’라는 의미로, 치매 위험군에게 인공지능 기반으로 음성·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지저하 예방 솔루션이다.
“기존의 인지저하 예방솔루션은 앱 형태라서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어렵고, 숫자계산과 같은 학습콘텐츠라 흥미도가 떨어졌습니다. 실제로 어머니가 치매 진단받기 전에 저도 이러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어머니에게 권해보았지만,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리콜미의 경쟁력은 첫째, 어려운 앱 없이 전화받는 것만으로 뇌 훈련 콘텐츠를 제공해 준다는 점이다. 둘째, 치매 환자에게 중요한 개인적인 내용들 예를 들어 집 주소나 가족의 이름들과 같은 중요한 정보들을 학습콘텐츠로 제공해서 기억하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용 전달을 친근하게 할 수 있도록 가족의 아바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온리마음은 현재 실증테스트를 위해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으신 어르신, 그리고 사회적 활동이 적은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효과를 측정하고 있다. 마케팅을 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요양기관이나 복지관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체계적인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온리마음은 현재 예비창업패키지, 딥테크 융합창업 프로그램 등 여러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원금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여성벤처협회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향후 디지털치료제로 인증받는 절차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효과 검증 연구 및 인증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어머니가 지금 치매에 걸려서 저도 잘 알아보지 못합니다. 어머니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고 치매로 가기 전에 현재 있는 여러 가지 인지저하 예방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려고 시도했지만, 어머니가 잘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쉽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인지 저하를 예방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보다 직접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박 대표는 “어르신들로부터 ‘정말 도움이 되었다’ 혹은 ‘이러한 솔루션이 너무 유용한 것 같다’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나오면 정말 기쁘고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테스트 결과 경도인지장애였던 사람들이 정상 범위로 인지기능이 증가한 것을 보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꾸준한 뇌 훈련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치매 발생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치매 환자를 돌보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좌절하는 가족들에게도 우리 솔루션을 통해 단계별 대처 방법을 제공하고 싶다.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없는 세상을 꿈꿔본다”고 말했다.
온리마음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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