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아라 요위올로지 대표

-대표 아이템은 국산 쌀 발효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라이스 글루 세럼’
-펩타이드·PDRN과 같은 고기능 영양소를 미세버블 형태로 피부 깊숙이 흡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한국 로컬푸드 기반 슬로우에이징 스킨케어 개발하는 ‘요위올로지’
요위올로지(YOWEOLOGY)는 한국의 로컬 푸드와 슈퍼푸드를 기반으로, 피부를 위한 ‘감각적 슬로우에이징(Sensory Slow-Aging)’을 연구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피부가 보내는 미세한 민감 신호까지 섬세하게 관찰하고, 우리가 매일 먹는 주식과 식재료에서 영감을 얻어 피부 친화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베이직 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변아라 대표가 2025년 11월에 설립했다.

대표 아이템은 국산 쌀 발효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라이스 글루 세럼’(Rice Glue Serum)이다. 요위올로지만의 특허 기술 ‘국산 쌀 발효 추출 기반 피부 영양소 접착 공법(Skin Nutrient Adhesive)’을 통해, 단순한 흡수 속도를 넘어 피부가 영양을 안정적으로 붙잡고 활용할 수 있는 결합 환경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요위올로지는 이를 통해 기존 세럼의 ‘흡수율 경쟁’을 넘어, 영양 전달 효율의 기준 자체를 바꾸는 접착형 스킨케어 플랫폼을 제시한다.

“같은 기술을 확장해 쌀 지게미에서 영감을 얻은 저자극 팩·클렌저 라인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발효액·쌀 세라마이드·쌀겨 오일·쌀겨 추출물 등 네 가지 쌀 유래 성분을 조합한 복합 보습 처방을 적용했습니다. 쌀지게미 특유의 몽글한 반죽형 텍스처를 구현해 자극 없이 부드러운 필링과 세정이 가능합니다. 요위올로지는 속건조, 각질, 피부결 붕괴처럼 ‘영양이 흡수되지 않아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요위올로지의 경쟁력은 ‘피부 영양소 접착제 기술’이다. “성분을 많이 넣는다고 해서 피부에 그대로 흡수되는 것은 아니며, 피부가 받아들일 환경이 준비되지 않으면 오히려 자극될 수 있습니다. 요위올로지는 좋은 성분을 담기 전에 먼저 ‘흡수되는 피부 환경’을 만드는 기술을 설계했고, 덕분에 소비자가 기존에 쓰던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까지 높일 수 있게 했습니다.”

제품은 국산 발효 쌀 기반의 순한 영양 성분이면서 실제 톤·결 개선 효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처방했으며, PDRN·펩타이드 등 고기능 성분과의 균형도 고려했다. 변 대표는 “스킨케어가 지루하고, 의무적인 루틴이 아닌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촉각, 시각, 후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감각적 사용자 경험을 설계한 점도 차별화 요소”라고 말했다.

요위올로지는 현재는 커뮤니티 기반의 초기 팬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민감성 피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소비자층을 Threads와 Instagram 중심으로 확장하면서, 제품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Build in Public’ 방식으로 브랜드 신뢰를 쌓고 있다. 추후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 팝업스토어를 통한 오프라인 확장, 틱톡 마켓과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통한 채널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변 대표는 현재는 예비창업패키지, IP 디딤돌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초기 R&D와 제품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자기자본 기반의 시장 반응 데이터 축적에 집중하고 있으며, 라인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 시점에 맞추어 전략적 프리-시드 및 시드 투자 유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오랫동안 민감성 피부와 성인 아토피를 겪으면서 ‘순하기만 한 제품이 아니라, 확실한 변화를 주는 안전한 제품이 필요하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거기에 브랜드 디자이너로서의 감각, 한국 로컬 재료에 대한 애정이 더해지며 ‘한국의 재료와 감각으로 만든 Effective & Fun 스킨케어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초기 자금은 개인 자본과 정책 지원금으로 마련했습니다.”

창업 후 변 대표는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브랜드에 그대로 녹아 있다”며 “제품 테스트 과정에서 ‘계속 쓰고 싶어요’, ‘샘플 더 받을 수 있을까요?’ 같은 반응을 들을 때, 우리가 정말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덧붙여 “또한 브랜드 철학을 듣고 새로운 질문과 인사이트를 주는 소비자들을 만날 때,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실감이 들어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변 대표는 “요위올로지는 단순히 ‘예뻐지는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즐겁고 멋있게 늙어가는 법(Fun & Well-Aging)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단순한 K-뷰티가 아닌, 한국 재료와 감각으로 만든 진짜 로컬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검증된 후, 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요위올로지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5년 11월
주요 사업 : 한국 로컬푸드 기반 슬로우에이징 스킨케어 개발 및 브랜드 운영
주요 성과 :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IP 디딤돌 과제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한국 로컬푸드 기반 슬로우에이징 스킨케어 개발하는 ‘요위올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