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구 카데아 대표
-대표 아이템은 ‘3D 어라운드 뷰 시스템’(AVM, Around-View Monitoring)
-대형차량의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카메라 기반 시각화 기술 개발
“기계공학 전공이며, 지난 25년간 자동차 전장 부품 개발 및 영상 분야의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 등 대형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사업을 경험했습니다. 카데아는 대형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한 영상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 아이템은 ‘3D 어라운드 뷰 시스템’(AVM, Around-View Monitoring)이다. 이는 대형차량의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카메라 기반 시각화 기술이다. AVM의 핵심 기능은 △ 다수의 카메라로부터 취합한 영상데이터를 실시간으로 3D로 표현하여 운전자에게 제공 △자동 보정 기능으로 장착 편의성 개선 △모델링 투명도 조절로 사각지대 최소화 △3D 영상 기록 및 재생 기능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사람, 자동차, 이륜차, 2026년 상반기 적용 예정)이다. 적용 분야는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상용차 등과 건설기계, 농기계, 선박, 항공 지원 차량, 및 보안, 감시 시스템이다.
카데아의 경쟁력은 첫째, 차별화된 기능이다. 모델링 투명도 조절 기능으로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자동 캘리브레이션으로 장착 시간을 단축한다. 3D 정합 영상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둘째, 품질 우수성이다. 순정 OEM부품에 적용되는 신뢰성 기준을 모두 갖추었다. FHD 고해상도 영상으로 원거리 객체 식별 가능, IP69K 등급 카메라로 내구성 확보, OEM 기반 생산 방식으로 안정성을 강화했다.
셋째, 가격 경쟁력이다. 설치 비용을 기존 제품 대비 30~40% 절감했고, 장착 시간 단축으로 총비용 절감했다. 합리적인 B2B 공급가 제공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시장 수요도 강점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사각지대 감지장치 사용 시 사고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국내 상용차 시장 규모 약 450만대, 연간 신규 등록 약 20만대이며, 전 세계 상용차 ADAS 시장이 2025년 약 22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중이다.
카데아는 B2B 영업, 온오프라인 판매, 홍보 활동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B2B 영업으로 대동공업과 농기계 및 미국 수출 모델을 검토 중이며, Auto Clinic(미국)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HD현대중공업과는 차량 PoC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고, 오프라인 전국 85개 협력 대리점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판로를 넓히고 있다. 소셜 미디어 및 디지털 마케팅, 국제 전시회에도 참가(CES 2025 등)하여 홍보하고 있다.
카데아는 2023년 엔젤투자협회 투자 대상으로 선정되어 Seed 투자 1억을 유치했다.
장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대형 화물차와 버스의 사각지대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이를 기술로 해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20년부터 어라운드 뷰 기술 개발을 시작했고, 2022년 11월 정식으로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초기 자금은 창업자 자체 자금과 업계 경험자들의 협력으로 조성했고, 정부 R&D 지원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엔젤투자협회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프로그램도 활용했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SEED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창업 후 장 대표는 “기술 개발의 성과를 얻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며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특허 출원 및 등록했을 때, 2024 한국 소프트웨어공학 학술대회에서 우수 단편 논문상을 받았을 때, CTO가 다수의 학술 논문 발표했을 때가 그런 순간들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증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다양한 기업들이 우리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협력 제의 받았을 때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팀이 성장할 때도 뿌듯합니다. 인재들과 함께하는 성장하는 경험, 작은 시작에서 9명 규모로 성장하는 과정, 함께 도전하는 팀원들과의 협력 등 함께 성장하는 부분도 회사를 이끌어가는 데 좋은 에너지가 됩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장 대표는 “대량 생산 시작, 국내 버스·화물차 시장 확대, 다양한 협력사와의 계약 진행이 목표”라며 “2026~2028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인증 및 법규에 대비하고,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팩토리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지사 설립 및 현지 파트너십 구축도 준비 중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전 세계 대형차량 시장에서 안전성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만, 현재는 한 걸음씩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고객과 시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설립일 : 2022년 11월
주요사업 : 대형차량용 AVM, FMS 개발 및 판매
성과 : 특허 출원 5건, 등록 1건, 2024 한국 소프트웨어공학 학술대회 우수 단편논문상 수상, 2023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대상, 국내외 다수의 대기업과 PoC 및 협업진행중, 사우디 국영기업 2026년도 기준 20억원 계약체결진행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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