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우 퍼블 대표

대표 아이템은 진공기술 기반 건식 공정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탄소나노소재로 전환하는 기술과 장비

[한국자동차연구원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기업 CEO] 이산화탄소를 탄소나노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 ‘퍼블’
퍼블은 이산화탄소를 탄소나노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나노소재, 이차원소재 합성 및 분석을 주제로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양형우 대표(44)가 2024년 4월에 설립했다.

대표 아이템은 진공기술 기반 건식 공정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탄소나노소재로 전환하는 기술과 장비다.

“이산화탄소를 열 또는 플라즈마를 통해 분해가 가능하도록 건식 처리를 하고, 이를 활용해서 탄소나노소재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현재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다양한 전환 소재가 개발 및 사업화 중이지만, 부가가치가 낮은 플라스틱, 메탄올 등이 주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상품성이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탄소나노소재는 산업 전반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소재로 이차전지 음극재, 반도체 등에 활용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입니다.”

퍼블의 경쟁력은 이산화탄소를 탄소나노소재로 전환하는 장비를 직접 고안해서 제작해 소재 제조 공정에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산화탄소 자체를 원료로 사용해 탄소 저감 등의 환경적인 이슈에도 대응할 수 있다.

퍼블은 현재 반도체와 신소재 합성에 사용되는 CVD, PVD, Etching 등 소형 진공 장비를 판매하면서 운영 및 개발 자금을 충당하고 있다.

양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박사 학위 동안 탄소나노소재 및 이차원 소재 합성을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탄소나노소재의 산업적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재, 낮은 단가를 위해서 사용하는 유독성의 원료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버려지는 원료로도 소재를 만들 수 있을지 않을까라고 고민하게 됐고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양 대표는 “머릿속에 있었던 생각이 실제로 구현되고 관련 제품이 판매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양 대표는 “단기적인 목표는 제품 출시”라며 “이를 통해서 매출 확대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4년 4월
주요사업 : 반도체, 신소재용 진공 부품 및 장비, 탄소나노소재 생산 및 제조장비
성과 : 2023.04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수행 (예비창업자), 2023.12 매출 1억원 달성, 2024.12 매출 6.4억원 달성, 2025.03 2025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한국자동차연구원), 2025.04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수행 (순천향대학교), 2025.09 2025년 강소특구 Inno star challenge 우수상, 2025.12 매출 12억원 달성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