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혁 오림코퍼레이션 대표

-핵심 아이템은 리압스텝퍼, 쪼임이, 리압슬리퍼 등 실내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홈트레이닝 용품

-2025년 매출 70억 원 돌파, 80만 구독자 이상의 메가 인플루언서와 계약 통해 강력한 브랜드 파워 구축

[성균관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재미있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니스라이프’ 스타트업 ‘오림코퍼레이션’
오림코퍼레이션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니스라이프’를 구축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성혁 대표(37)가 2020년 2월에 설립했다.

핵심 아이템은 리압스텝퍼, 쪼임이, 리압슬리퍼 등 실내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홈트레이닝 용품이다.

“층간소음 걱정 없는 에어스텝퍼, 전신 근력을 강화하는 흔들어바, 타겟 부위 운동을 돕는 핑크스틱 등 20여 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하드웨어를 넘어 ‘운동 OTT’ 모델을 도입 중입니다. 제주 상하이, 후쿠오카 등 국내외 명소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 시뮬레이션과 전문가의 운동 가이드 영상을 결합해 몰입감 있는 운동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림코퍼레이션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 온라인은 쿠팡, 스마트스토어, 지그재그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아쿠아슈즈’ ‘허벅지 운동기구’ 등 핵심 키워드 1위를 장기 유지하고 있다. 80만 구독자 이상의 메가 인플루언서와 앰버서더 계약을 통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 또한 더현대서울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정규 운동 클래스를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있다.

오림코퍼레이션은 현재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2025년 매출은 70억 원을 돌파했고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하고, 3년 내 연 매출 300억 원 달성 및 기업 가치 600억 원 이상의 엑시트(Exit)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운동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높은 비용이나 심리적 문턱 때문에 포기하는 모습에 주목했습니다. ‘더 쉽고, 더 저렴하고, 더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초기에는 소액의 자본금으로 시작했으나,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그 수익을 꾸준히 재투자하여 지금의 규모로 키웠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매일 아침 확인하는 매출 지표보다, ‘다이어트학교 덕분에 생전 안 하던 운동을 시작했다’는 고객의 리뷰를 볼 때 가장 보람차다”며 “우리 제품으로 건강을 회복하거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수천 건의 실제 사례들이 쌓여갈 때, 가고자 하는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림코퍼레이션은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유통, 콘텐츠 제작까지 각 분야의 전문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장사꾼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기획자라는 자부심으로 뭉쳐 있습니다. 수평적인 소통 속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우리 팀의 최대 강점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국내 홈케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웰니스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미 동남아 시장 등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사람들이 집에서 다이어트학교의 콘텐츠와 제품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홈트계의 체험형 넷플릭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0년 2월
주요사업 : 홈트레이닝 용품 제조 및 유통, 운동 콘텐츠(OTT) 서비스, 오프라인 클래스
성과 : 2025년 누적 매출 70억 원 돌파, 주요 이커머스 키워드 1위 석권, 80만 인플루언서 앰버서더 계약, 더현대서울 오프라인 클래스 운영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