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린 리얼라인 대표

-유동인구 패턴, 경쟁업체 현황, 임대료 수준 등 분석 결과가 나와
-공인중개사들이 상가 임대 상담할 때 고객에게 보여줄 자료로 활용이 가능

[광운대학교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AI 기반 상권 분석 서비스 스팟업 운영하는 ‘리얼라인’
리얼라인은 AI 기반 상권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김재린 대표가 2025년 11월에 설립했다.

예비창업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AI 사용 능력을 우선시하는 회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 아이템은 AI 기반 상권 분석 서비스 ‘스팟업’이다. “창업 준비할 때 ‘이 위치가 괜찮을까’가 가장 기본적인 질문인데, 대부분 감으로 결정합니다. 스팟업은 이걸 데이터로 바꿔줍니다. 스팟업에 주소와 업종을 입력하면 상권 유형 (오피스/주거/유흥가/역세권 등), 유동인구 패턴, 경쟁업체 현황, 임대료 수준 등 분석 결과가 나옵니다. 공인중개사들이 상가 임대 상담할 때 고객에게 보여줄 자료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스팟업 서비스의 경쟁력은 접근성이다. “상권 분석 시장에는 이미 좋은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대기업 솔루션부터 전문 분석 플랫폼까지 다양합니다. 다만 대부분 B2B 중심이거나, 일반 창업자가 쓰기에는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스팟업은 더 가벼운 접근으로 시작합니다. 주소 입력만 하면 바로 결과를 볼 수 있도록 단순화했습니다. 기능은 기존 서비스보다 적지만, 일반 예비창업자나 공인중개사들이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합니다.”

리얼라인은 B2B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들과 파트너십 구축이 1차 목표로, 대규모 마케팅 없이 직접 만나서 피드백 받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지금 단계에서는 서비스 개선이 마케팅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리얼라인은 현재 정부 지원사업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 선정되어 그 자금으로 운영 중이고, 투자 유치는 서비스 검증 후에 고려할 계획이다. 지금은 제품 완성도를 우선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식당 5년 생존율이 30%대입니다. 10곳 중 6곳이 5년 안에 폐업합니다. 실패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가 충분한 정보 없이 창업 결정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로 이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해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현재는 제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계획했던 것들이 실현되어 가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분석 정확도를 향상하고 사용성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기적으로는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라인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광운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5년 11월
주요사업 : AI 기반 상권 분석 서비스
성과 :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