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수 백스포트 대표(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대표 아이템은 디지털트윈(포토그래메트리·라이다) 기반 공간·오브젝트 스캔과, 볼류메트릭 기반 인물 기록·서비스, 그리고 언리얼기반 XR·버추얼 프로덕션

[부천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디지털트윈 기반 VR·AR·XR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 ‘백스포트’
백스포트는 디지털트윈 기반 VR·AR·XR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신윤수 대표(44)가 2020년 5월에 설립했다.

“포토그래메트리·라이다·볼류메트릭·언리얼을 결합해 ‘현실에 가까운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것을 특장점으로 삼고 있으며, ICVFX레벨 제작 등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언리얼의 시퀀서·블루프린트 같은 인터랙션 시스템을 통해 기술과 예술 융합형 공간 스토리텔링을 제안합니다. 결과적으로 ‘스캔, 가상화, 실시간 연출, 전시·방송·앱 서비스’까지 원스톱 파이프라인을 지향합니다. 현재는 이와 같은 기술 토대 위에 AI 기술을 적용해 역사를 기억하며 페르소나를 가진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대표 아이템은 디지털트윈(포토그래메트리·라이다) 기반 공간·오브젝트 스캔과, RAG AI 기반 인물 기록·서비스, 그리고 언리얼기반 XR·버추얼 프로덕션이다. 현실 공간을 고해상도 데이터로 재구성해 포토리얼 가상 배경을 만들고, 실시간 렌더링·블루프린트로 날씨·시간·조명까지 통제한다.

볼류메트릭은 무형문화재·인물 기록을 앱으로 대중화하거나, 아티스트를 AR로 동시 공간에 존재하는 듯 보여주는 형태로 확장했다. 현재는 LLM과 RAG기술을 기반으로 대화가 가능한 인터랙티브 디지털 휴먼을 만들고 있다. 방송 영역에서는 이 기술을 접목해 KBS 다큐멘터리 ‘역사스페셜’에 새로운 비주얼을 만들고 있다.

백스포트의 경쟁력은 라이다, 포토그래메트리, 언리얼을 결합해 ‘현실에 가까운 디지털트윈’을 빠르게 구축하고, 촬영·전시에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AI를 가장 직관적으로 활용하여 역사적 인물을 재현함으로써 교육, 전시 등에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스포트는 기본적으로 B2B 프로젝트 수주형(기관·방송·지자체·전시)을 중심으로 제안서·계획서 기반의 영업·마케팅을 운영하는 구조를 가진다. 내부 기획 인력이 사업 운영 및 마케팅 진행을 전담하고, 제작팀과 패키지로 움직이는 형태(기획, 제작, 후반, 납품)로 효율을 내고 있다.

백스포트는 투자 유치를 위해 시니어케어용 디지털 휴먼 아이템을 개발 중이다. “점차 늘어가는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 인구를 케어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늘어가는 노령 인구 대비 아무래도 그 수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요양보호사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디지털 휴먼을 만들고자 합니다.”

신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회사는 2020년 주식회사 플랜아이에서 출발했습니다. VR·AR 연구소 설립 및 창업지원사업 참여 등으로 초기 실행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자연·문화유산 스캔을 통한 포토그래메트리 에셋 제작·유통처럼, ‘기술을 실제 사업화’하는 방향성이 초기의 사업 모델이었습니다. 이후 2022년 사명 변경과 XR 스튜디오 부지 확정 등으로 스튜디오·제작 인프라 중심의 확장을 진행했습니다.”

창업 후 신 대표는 “볼류메트릭 기술로 무형유산(택견·판소리·처용무·진주검무·제주 해녀 등)을 기록하고, 이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앱으로 구현한 점은 사회적 가치가 큰 성과”라며 “피해자 증언 기록이 다큐멘터리로 방영되는 등 ‘기술로 기억을 보존’하는 작업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신 대표는 “AI 디지털휴먼의 인터랙티브 성능을 강화하고, 특수한 기능성을 살려 사업 모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스포트는 부천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2020년 5월
주요사업: 디지털트윈 기반VR·AR·XR, 포토그래메트리·라이다 스캔, 볼류메트릭, 언리얼XR·가상배경, 방송 CG
성과: 특허 등록(거대AR 영상 정보 생성 방법), 벤처기업 인증, 무형문화재 볼류메트릭 기록 및 앱(K-HeritageAR), 아티스트 볼류메트릭 AR 서비스(NEARUS), 김순덕 할머니 AI 기록화 사업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부천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디지털트윈 기반 VR·AR·XR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 ‘백스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