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수 쓰리랩스 대표(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수행기업)

-마켓뱅, 실시간 재고와 가격 확인이 가능하고 원클릭 발주가 가능
-국내 유일하게 누적 중인 주류 도매 실거래 데이터로 요약할 수 있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수행기업] 온라인 도매 주류 거래 플랫폼 ‘마켓뱅’ 서비스하는 기업 ‘쓰리랩스’
쓰리랩스는 도매 주류 거래 플랫폼 마켓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기존 도매 주류 거래 시장이 디지털화되지 않은 것과 달리 마켓뱅은 실시간 재고와 가격 확인이 가능하고 원클릭 발주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마켓뱅 서비스는 일정 기간 베타서비스 기간을 거쳐 2024년 8월 정식 출시됐다.

“2011년 첫 창업 이후 IT 스타트업을 계속 운영해 왔습니다. 와인을 좋아해서 2016년 와인바를 창업하여 약 7년간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와인바 창업 후 도매 주류 거래 시장이 디지털 전환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고, 그간의 IT 스타트업 경험과 매장 운영 경험을 결합해 마켓뱅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대표 아이템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도매 주류 거래 플랫폼 ‘마켓뱅’이다. 현재는 와인 유통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타 주류 카테고리도 확장할 예정이다. 2025년 12월 기준, 와인수입사 130여 개와 레스토랑, 주류샵 등 약 6,000여 개 매장이 마켓뱅을 이용하고 있다. 마켓뱅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고와 가격을 확인하고, 원클릭 발주가 가능하다. 2025년 전년 대비 약3.5배 성장하였고, 올해도 비슷한 성장을 예상한다.

쓰리랩스의 경쟁력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빠른 서비스 개선, 그리고 국내 유일하게 누적 중인 주류 도매 실거래 데이터로 요약할 수 있다. 송 대표를 비롯한 주요 팀원들은 스타트업과 주류유통 또는 매장창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교류하는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의 정성적 피드백과 서비스 실사용 데이터를 고려하여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통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마켓뱅이 나이스페이와 제휴하여 도매 주류 거래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시장을 열었습니다. 현재 마켓뱅을 통한 거래의 89%가 신용카드로 결제됩니다.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의 포문을 연 것으로, 당사는 앞으로 누적되는 도매 주류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거래 연결 최적화, 물류 최적화 등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의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압도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송정수 대표는 “쓰리랩스는 고객의 Pain point를 찾아내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곧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쓰리랩스의 주요 마케팅 전략은 고객만족을 통한 바이럴과 추천, 입소문 등으로, 재구매자 비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사용자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후 송 대표는 “스타트업은 고객의 문제해결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고객들이 만족하고 그 피드백을 받을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덧붙여 “마켓뱅 요즘 잘 되고 있다던데, 투자받았던데 축하한다는 말보다 ‘서비스 써보니 너무 좋아서 친한 사장님에게도 추천했어요’ 라는 이야기가 듣기 좋다”고 말했다.

“개발팀, 운영팀 딱 2개 팀으로 구성된 소규모 조직으로 운영 중이며, 핵심 멤버들은 저와 이전 회사 등을 통해 함께 일해본 경험이 있는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4년 8월 이후 입 퇴사가 없는 상황으로 뛰어난 팀워크를 보유 중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송 대표는 “도매 주류 유통시장 디지털 전환의 첫 단추로 결제 방식의 변화를 만들어 냈고, 올해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신규 기능들을 런칭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많은 주류 수입사 및 유통사들이 비효율적인 워크인 영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마켓뱅은 주류 거래 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공급사와 구매자와의 최적의 연결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와이너리 현지에서 국내에 수입되는 과정, 수입 이후 도매 유통과정, 이어서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전 유통과정의 밸류체인에 있어 효율성과 혁신을 만들어 내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쓰리랩스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8년 4월
주요사업 : 도매 주류 거래 플랫폼 마켓뱅
성과 :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 2024년 팁스 선정, 2024년 관악S밸리 데모데이 대상, 2023년 더벤처스 투자유치, 2025년 누적판매 30만병 돌파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수행기업] 온라인 도매 주류 거래 플랫폼 ‘마켓뱅’ 서비스하는 기업 ‘쓰리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