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 조사 글로벌 영어 역량 보고서 중 한국 분석 결과 공개
-한국 인사담당자 72명 응답 결과… 96% “영어 중요성 5년 전보다 증가”
-삼성그룹, 임원 영어 교육 강화… 기업별 글로벌 경쟁력 확보 움직임 확산

국내 기업 93%, 조직 성공 핵심 요소로 ‘영어 숙련도’ 꼽아, AI 시대에도 영어 중요성 여전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은 미국 ETS가 최근 발표한 ‘TOEIC Global English Skills Report’ 중, 한국 인사담당자 72명을 대상으로 별도 분석한 한국 조사 결과를 1일(수) 밝혔다.

자료 분석 결과, 국내 기업들은 영어 숙련도를 조직 성과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일부 항목에서는 글로벌 수치를 웃도는 결과가 확인됐다.

특히, 임직원 영어 능력의 중요성이 5년 전보다 높아졌다는 응답은 96%, 조직 성공에 영어 능력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93%로 글로벌 수치(각각 92%, 90%)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

또한, 영어 능력이 조직 성과와 직결된다는 점도 동일하게 확인됐다. 영어 평가를 적극 활용한 기업일수록 협업 효율성과 조직 경쟁력 측면에서 더 높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협업 확대와 AI 도입이 가속화될수록 영어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중요성도 함께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도 영어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최근 임원들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언어 역량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어, AI 시대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들도 구성원의 영어 숙련도를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TOEIC 글로벌 영어 역량 보고서’ 한국 전용 보고서 전문은 YBM 및 ET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