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형 누코드 대표
-대표 아이템은 BLE·Wi-Fi 기반 저전력 Connected SoM과 개발보드, 그리고 이를 빠르게 제품화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누코드의 경쟁력은 고가·고전력 AI 대신, 초저전력 MCU에서 구동되는 경량 AI 구조가 핵심
대표 아이템은 BLE·Wi-Fi 기반 저전력 Connected SoM과 개발보드, 그리고 이를 빠르게 제품화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MCU급에서도 효율적인 AI 추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누코드의 경쟁력은 고가·고전력 AI 대신, 초저전력 MCU에서 구동되는 경량 AI 구조가 핵심이다. 배터리 수명은 늘리고, BOM 비용은 낮추면서도 양산까지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누코드는 인도에 협력 개발자들이 있다. “글로벌 테크인플루언서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누코드 보드에 관심을 가져주고 있습니다. 유통하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판로 개척을 만들고 있습니다. 누코드의 보드나 모듈로 만든 커스터 PCB 실제 레퍼런스 프로젝트를 공개해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누코드는 창업한 해에 한국투자 AC에서 시드투자를 받았고, 현재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유통 파트너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대량 수주와 미국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다음 라운드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원격 의료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시제품까지는 개발했지만 양산을 고려하지 못한 제품 개발로, 양산을 위한 많은 투자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낙담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모듈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국내에서도 믿고 사용할 만한 모듈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모듈과 DK를 통해 커스텀 PCB를 만들고 시제품 자체가 양산품이 될 수 있는 그런 생태계를 만들어내고자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점점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객들의 신제품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누코드 모듈이 사용되고 있는 곳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가정용, 산업용 여러 분야에서 기존 제품 대비 배터리 수명을 몇 배 이상 개선했다는 피드백을 받거나, 통신이 안정적이고 제품이 좋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대표는 “누코드는 글로벌한 인재들이 모여 있다”며 “독일 자동차, 미국 가전, 한국 IT 기업 출신 인재들이 매일 같은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짜면서 글로벌 대기업 경쟁사와 겨룰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인도에 소규모 프로젝트와 레퍼런스를 함께 만들어주고 유통을 해주는 팀원들이 있습니다. 누코드는 임베디드 하드웨어, 펌웨어, 플랫폼 개발, 사업 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소규모 정예 팀입니다. 각자 양산 경험을 갖춘 실무 중심 조직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올해 초 BLE 6.0과 블루투스 와이파이 초소형 콤보모듈 개발을 완료했다”며 “약 30개국에 수출이 가능한 전파 적합성 인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미국, 인도, 일본, 유럽에 한국이 개발한 AIoT 모듈이 수출되고, 글로벌 메이커들로부터 사용하기 쉽고, 좋다는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초경량, 초저전력 Connected SoM과 플랫폼을 글로벌 표준 모듈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량 AI와 통신 MCU 시장 확대에 맞춰 대량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설립일 : 2024년 6월
주요사업 : 저전력 통신 MCU·SoM 모듈 및 엣지 AI 플랫폼 개발
성과 : 과기부 RAPA 비면허 주파수 유망기술 실증사업 ‘우수’ 종료, 용인시 태양광 운영 CCTV 개발 및 설치 운영, 중국 유통 플랫폼 입점, 미국 최대 유통 플랫폼 입점 예정, 노르딕 세미컨덕터 BLE 6.0 정식 파트너 등록, 양산 및 개발 완료 고객사 다수 확보, 2026년 양산 시작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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