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마케팅, 판로 개척,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
-창업도약패키지 경기 서부권 주관기관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간 사업을 연속 수행, 2년(2022~2023년) 연속 최우수(S등급) 기관으로 선정
-10여년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운영 노하우와 사업 전담 운영 인력의 전문성을 확보
-2025년 9월, 10개 기업과 12개 투자사가 직접 만나는 집중 투자 연계 행사를 진행, 투자유치 가능성을 극대화
-협력컨소시엄(27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마케팅, 멘토링, 네트워크 행사 등 양질의 프로그램들을 운영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은 “부천산업진흥원은 부천시의 산업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수립·집행을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마케팅, 판로개척,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생활 지원 서비스 로봇 기술개발 등과 같은 국·도비 사업 유치를 통해 기업 지원 재원을 확충해 운영한다”라고 강조했다.
“부천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경기서부권 주관기관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간 사업을 연속 수행 중입니다. 창업도약패키지 주관기관 평가에서 2년(2022~2023년) 연속 최우수(S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외 매년 우수(A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오며 사업 운영 역량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지원기업 110개사, 매출액 총 2,899억, 투자유치 실적 349억, 신규고용 1,016명 등의 성과를 이뤄냈으며 현재 2025년도 사업으로 37개사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사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었나요
“2025년 9월 서울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2일간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IR 데모데이’를 개최해 10개 기업과 12개 투자사가 직접 만나는 집중 투자 연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기업별 BM·성장전략 피칭과 1:1 투자 상담·네트워킹을 결합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기획된 점이 2025년도 사업의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2025년 IR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 리스트를 보면, 탄소회계 플랫폼, 모터 에너지 절감 솔루션, 탄소포집 흡수제, 시니어 케어 디지털 휴먼, 맞춤형 실리카 제조 플랫폼 등 딥테크·ESG·헬스케어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ICT·플랫폼 중심에서 탄소중립·에너지·헬스케어 등 정책·대기업 수요가 큰 영역으로 포트폴리오가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5년 행사는 ‘투자사와의 직접 만남을 통한 성장 가능성 검증 및 투자 결정 협의의 장’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 중심에서 ‘투자 연계 중심 스케일업 플랫폼’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한 해로 평가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투자·대기업 협업·ESG 연계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설계의 핵심 키워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2025년도의 구조적 이슈라 할 수 있습니다.”
“부천산업진흥원의 장점은 10여년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추진해온 운영 노하우와 사업 전담 운영 인력의 전문성을 확보하였으며 그라운드21, 메이커스페이스 등 혁신창업 공간 운영에 따른 지역 창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운영 예산은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금과 주관기관 운영 사업비로 나뉘어 배정되는데 주관기관 운영 사업비 중 40% 이상의 예산을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비로 배정하였습니다. 부천산업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협력컨소시엄(27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마케팅, 멘토링, 네트워크 행사 등 양질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지원프로그램의 상대적인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창업도약패키지 기업은 어떤 부분을 평가해서 선발하나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각 선정예정자를 선발합니다. 평가 기준은 창업 아이템에 대한 문제 인식, 실현 가능성, 성장전략, 대표자와 팀원의 보유 역량 등입니다. 창업가가 목표시장을 얼마만큼 객관적으로 분석했는지, 창업 아이템의 실현 방안이 구체적인지 등을 외부 전문가들의 공정한 평가를 위한 위원 구성과 평가 지표를 통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평가 완료 후 선발된 선정예정자는 창업기간(업력) 등 사업 선정에 대한 자격 요건 검토를 거치면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됩니다.”
“선정 기업은 배정된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기업당 평균 1.3억원 내외)을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특허 출원, 인건비 등 다양한 항목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주관기관이 운영하는 창업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창업도약패키지 기업 중에 성공 사례를 꼽자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기업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A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A사는 세포치료제로 대표되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 개발 및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세계 최초 무혈청 화학조성 배양 배지’를 개발하였습니다.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되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독일 바이오테크 기업인 P사와 NDA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최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사업 종료 후 지속적인 고객 맞춤형 기술 개발과 생산시설 및 인력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양질의 수요처를 빠르게 확장하였으며 캐시카우(cash cow) 확대를 위한 아이템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국내 천연소재 개발 기업인 H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3년 10월말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심사를 청구한지 약 8개월여 만에 기업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4년 7월 15일 코스닥 신규 상장에 성공하였습니다. A사의 이러한 성과는 창업 도약기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활용과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요
“부천산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주관기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진출 스케일업’이 있습니다. 해외판로 개척 분야 국내 최상위 기업인 ㈜EC21와의 협업을 통해 2019년도부터 운영하였으며 2025년도까지 7년간 총 67개사를 지원하여 관심 바이어 230건 발굴, NDA 2건, 수출계약 2건, MOU 8건, 샘플수출 68건 등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지원 내용으로는 프로그램 진행 기간 선호 시장(국가) 진출을 위한 사전 컨설팅, 제품 시장 적합성(PMF, Product Market Fit) 검증, 현지 바이어 대면 상담 기회 제공, 현지 체류 비용(기업별 1인 왕복 항공료, 숙박비, 교통비, 통역 비용 외) 등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매칭 바이어와의 피드백과 관련하여 기업 요청 시 대응 등의 후속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사전·후 설문(수요)조사를 통해 회신 된 창업 기업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운영될 예정입니다.”
“부천산업진흥원은 부천시 내 성장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 및 유치하고 지분투자를 통해 스타기업을 육성하고자 부천벤처펀드(조성액 1,581억원)와 투자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동반 투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서는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IR전략컨설팅 및 IR덱 제작, 투자 단계별 IR 데모데이, 투자기관 매칭 심층 상담, 후속 투자미팅 지원 등을 진행하여 실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2026년 목표는 무엇인가
“부천산업진흥원은 최근 창업지원 정책 방향을 따라 딥테크·AI 관련 유망 기업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할 것입니다.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 강화, 자체 출자 펀드 및 투자 컨소시엄 협업구조 개선, 창업 지원 시설(공간) 인프라 확대 등 성장 단계별 창업 기업 지원 체계 구축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다년간의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운영 노하우와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활용, 고도화된 성장 촉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출 성장·고용 창출·글로벌 진출 등을 유도할 것입니다. 특히 유니콘기업이 탄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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