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템포글로벌, 2026년 클라우드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중소기업 SaaS 도입 지원
AI 기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솔루션 기업 업템포글로벌(대표 오종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클라우드바우처)'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서비스 이용료의 최대 75%(최대 6,91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업템포글로벌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로컬라이제이션 솔루션 'Wise Up(와이즈업)'과 영상 현지화 SaaS 'Time Up(타임업)'을 공급할 예정이다.

'Wise Up'은 글로벌 번역 관리 시스템(TMS) 인프라에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서비스로, 번역 메모리(TM)와 용어집(TB)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다국어 현지화를 지원한다. 60개 이상 언어와 50종 이상의 파일 포맷을 지원하며, 기존 번역 프로세스 대비 작업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Time Up(V2.0)'은 영상 콘텐츠 현지화 전 과정을 자동화한 클라우드 기반 SaaS로, OCR(문자인식)과 STT(음성인식)를 결합해 다국어 자막을 자동 생성한다. GPU 기반 처리 구조를 통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시각 요소 편집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템포글로벌은 단순 번역을 넘어 해외 진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는 'GTM 세일즈랩(Sales Lab)'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다수 산업군에서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아시아 주요 거점을 활용한 현지화 및 세일즈 연계까지 일괄 지원하는 구조다.

회사 측은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여와 기술 인증 등을 통해 서비스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템포글로벌 관계자는 "AI 기반 언어 서비스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클라우드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클라우드바우처 사업 수요기업 신청은 4월 21일 오전 11시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