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로, 파주 운정에 첫 경기권 쇼룸...서북부 거점 확대 나서
시스템 모듈가구 브랜드 디엘로는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점에 쇼룸을 열고 경기 서북권 공략에 나섰다. 해당 매장은 디엘로가 경기 지역에 선보이는 첫 오프라인 거점으로, 파주를 중심으로 고양·김포는 물론 인천까지 아우르는 수요를 겨냥한 전략적 위치로 평가된다.

그동안 수도권 고객들은 서울 청담 쇼룸을 방문해야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매장 개장을 통해 접근성이 개선됐다. 특히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은 주거와 상업 시설이 결합된 복합 상권으로, 다양한 생활 패턴을 가진 방문객이 유입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서 활용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쇼룸 구성 역시 이러한 입지 특성을 반영했다. 주거 공간뿐 아니라 사무실, 매장 등 상업 공간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이다. 디엘로의 모듈가구는 필요에 따라 구조를 변경하거나 확장할 수 있는 점을 내세워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플로우쉘프 역시 다양한 배치가 가능해 공간 성격에 맞춘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디엘로, 파주 운정에 첫 경기권 쇼룸...서북부 거점 확대 나서
최근 가구 시장에서는 '모듈형' 제품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공간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황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는 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카페·사무실 등 상업 공간에서도 유연한 공간 구성이 중요해지면서 B2B 수요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쇼룸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공간도 함께 구성됐다. 자녀용 모듈 침대와 책상 등을 결합한 형태로, 성장 단계에 따라 학습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디엘로는 이번 매장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주거뿐 아니라 상업 공간까지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